평화체체 구축을 위한 YMCA 평화운동 메모

평화체체 구축을 위한 YMCA 평화운동 메모

YMCA 평화운동 워크숍에서(2017. 6. 23(금) 오후 2시, 대전NGO센터)

통일운동 발표.hwp

1. 평화협정

지정학적 국제정치 질서에 의해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 이슈,

따라서 민의 자율적 평화운동 이슈로서의 독립성이 약하고

정부 주도의 이슈일 수밖에 없다.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다.

남북한 평화운동에서 민 중심의 이슈를 중심으로 세우고 평화협정 등 정부 주도 이슈를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은 현실적인 이유일 뿐만 아니라 민의 자율적 평화 기반이 없이 정부 주도로 평화체제를 가져올 수 없다는 평화에 대한 민 중심의 사고이기도 하다. 따라서 설혹 평화 의지가 충만한 정부가 되었다고 해서 쉽게 무엇인가 새로운 것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비전에서 평화협정 체결 촉구운동은 전략 테제로 설정하되 전술적으로 운동 프로그램을 배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

2. YMCA 내외의 시기적 계기를 먼저 살펴보면

 

∎ 2017년

- 한중일YMCA 평화포럼 (광주, 12월 16일-20일)

10.4 10주년

– 7/1-4 세계개혁교회연맹 총회 / 조그련(강명철), 팔레스타인 핵심의제 / 한국 24명 참가

8월 13일 남북평화통일기도회

11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협의회(WCC, NCC, 조그련) / 금강산, 에큐메니컬포럼

 

∎ 2018년

- ‘남북한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기독교선언(88선언)’ 30주년

- 세계YMCA 치앙마이대회 (7월 중순)

-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아시아 피스보트 운영(NCC/YWCA/YMCA, 8월 초?)

 

∎ 2019년

- 3.1운동(2.8독립선언, 5.4운동) 100주년

* 기독교, 범종교, 아시아 연대, 평화(간디, 톨스토이, 유영모, 우찌므라 간조, 선언문...), 학생, 자주국가 수립의 열망, 남북한, 신학적/정신사적 맥락에서 평화운동을 해석하는 작업,

문재인 정부 3년

 

∎ 시기적 계기에 따른 몇 가지 제안

YMCA운동과 밀접한 내외의 시기적 조건과 새 정부 들어 변화하는 지정학적 국제정치 정세를 고려하여 2019년까지 3년은 남북한 평화를 위한 획기적 전환을 촉구하고, YMCA 평화운동의 비전과 실천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되어야한다. 이를 위해 2019년까지의 평화운동의 비전에서 그 시작점으로써 2017년 한∙중∙일 평화포럼의 목표 설정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것은 평화포럼을 통해 한국YMCA 평화운동의 제안을 한∙중∙일YMCA의 공동의 제안으로, 그리고 아시아YMCA의 제안으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것이며, 이 과정을 통해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세계YMCA 대회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를 찾아보고자 하는 취지이다. 이 과정은 일본과 중국 등의 국내 정치적 상황에 따라 가변성이 큰 사안으로 면밀한 제안 검토가 필요하며, 한국Y 운동의 주동성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자 사안이다.

 

한중일 평화포럼 목표 :

① 2018년 치앙마이 세계Y 대회, 이를 계기로 아시아 지역 평화를 위한 세계Y와의 협력과제를 개발하고 제안한다.1)

② 2019년(2.8선언, 3.1운동, 5.4운동 등 100주년), ‘한∙중∙일 평화포럼’을 ‘YMCA 아시아 평화대회’로 개최하는 방안 협의, APAY가 참여하도록 요청. 2)

③ 위의 과제와 아시아 평화운동의 확장과 협력을 협의하기 위해 2018년도 ‘APAY 이사장, 사무총장연석회의’에 YMCA 동북아시아 평화회의(APAY 대전 총회 결의 사항) 구성 제안. 3)

④ APAY 초청, 한반도 평화를 위한 동북아시아YMCA Consultation(남/북/중/일) 개최 결의

이를 위해 2017년 한중일 평화포럼에 조그련 초청 작업을 추진하고 Consultation 구성을 위해 조그련과의 협의를 시작한다.(APAY와 중국Y의 역할 고려)

 

4.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YMCA운동

민 중심의 자율적, 자발적 운동이 중심되어야 한다.

국내외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풍부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지역과 회원들과의 비전이 공유되고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교류/협력을 위한 진지 구축이 필요

 

1) 국내

① 평화통일 교육을 YMCA 회원 기본 교육으로

청소년/유아 평화교육 교재 발간

통일교육원 – 통일교육선도학교 지정, 민화협 통일교육위원회 등 협력

 

② 캠페인/교육 / 31운동 100주년 프로젝트로...

주제 : 시민이 만드는 평화한국 / 미완의 해방을 통일로

평화협정 내용 만들기 : NCC 기본 안을 / 워크숍, 평화협정 교육 / 전국행사로 집중 / 2019년

강사단 조직 / 지역 또는 권역별 진행, 다양한 참여그룹 별로 구체화

 

③ 통일맞이 역량 만들기

남북한 평화를 위한 한국Y의 역량은 요구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교류, 협력 등의 노하우, 관계, 정보, 프로그램 준비 등등)

각계 각층의 북한 주민(어린이/청소년/대학생/여성 등등)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연구 / 탈북주민-하나센터 등 / 권역별로 특정 주제나 영역 연구 / 보고대회 등을 대중적으로 개최

* 통일연구원 과 삼성 등 기업 일부에서는 법 제도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의 연구 작업이 이미 추진되고 있거나 되어 있는 것으로,,,,

지역Y별 평화위원회 구성을 정책 목표로 제시, 18년까지 전국Y 구성

 

④ 북한Y 재건 기금과 프로그램 마련 / 권역별 (함흥, 신의주, 원산, 평양....)

 

2) 국제 네트워크 활용

평화협정체결 촉구 Korea Peace day / 국제네트워크 활용, 국내 회원참여 교육, 국제 협력의 공간

* 2018년 세계대회 활용 / 주요 지도자 초청

- 한반도 평화를 위한 동북아시아YMCA Consultation(남/북/중/일)

WCC 에큐메니컬 포럼 등 적극적 참여 / 역량 구축과 네트워크

 

3) 진지 구축

연변YMCA : 열리는 공간 / 중국Y와 APAY의 적극적 협력 필요 / 학교, 어린이, 사회체육 프로그램 등, 국내와 연계 네트워크.

WAY와 APAY에 의한 국제YMCA 창립 노력 / WAY 세계대회, 3.1운동 100주년

독일 세계를 위한 빵, 년 60억 이상의 지원 / 독일, 노르웨이 등 협력 가능성 높음. /

세계 청년성/개방성 등의 이미지, 세계 창구 활용 / 건물 건축(5층), WAY 실무자 파견

YWCA와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면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보임.

교류 협력 사업은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 /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신뢰도, 접촉, 관계 그리고 내부 역량? 그러나 민화협, 북민협, 조그련 등과의 협의 등으로 구체적인 교류 협력 방안 수립 필요.

교단 등에 의한 개교회 설립 프로젝트는 현실성 낮음.

 

4) 88선언 30주년

- 역사적 맥락과 함께하는 YMCA 평화운동 / 80년대 이후

평화운동의 국내외 협력을 넓혀가기 위해

문 정부의 남북평화정책에 대한 새로운 담론 필요

NCC 등에 적극적인 제안, 협력

각주 1) 세계YMCA 평화회의 구성을 제안(년차 보고서 작성 및 전문가 회의 구성 운영, 세계Y 총회 및 대회의 사전대회로 개최토록 하고 총회에 활동과 의제를 보고하도록 한다)한다. 또한 한반도 평화협력(연변YMCA, 북한 국제YMCA 설립, 평화협정체결 촉구를 위한 한국 평화의 날(Korea Peace Day)을 세계행사로 만들어가는 것, 철원 등 분단현장에서의 청년리더십훈련프로그램 개최)과 팔레스타인 평화협력(올리브트리캠페인 참여, 세계 청년리더십훈련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관심과 참여 방안 제안. 또한 2018년 세계대회 이후 세계Y 지도력의 한국 방문 요청(한국 평화의 날, 7월 27일) 및 평화협정 체결 촉구와 지지발표 등 평화행동을 기획.

2) 3개국 각국에서의 개별행사와 공동 프로그램 개최. 이를 통해 아시아 평화운동의 원류로서 YMCA운동의 사상적, 신학적, 역사적 맥락을 해석하고 현재의 과제를 명확히 하며 주체로서 청년을 훈련하기 위한 과제를 3개년으로 준비한다. 또한 당시 3개국 YMCA운동의 인적, 물적 교류와 협력을 아시아평화운동의 맥락에서 재조명한다.

3) APAY 대전 총회 결의에 따라 남북한의 평화협정체결 촉구 및 지지 선언 발표, 청년리더십훈련프로그램의 공동개최(한반도, 팔레스타인), 한국 평화의 날 공동참여(후원 또는 협력단체) 등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