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끊임없이 비난하고 자신을 주장하는 것으로 스스로의 정당성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모래 위의 허망한 집을 짓는 일이다. 순간의 당장이야 권위와 힘으로 하늘 끝 바벨탑을 세울 수 있다는 환상을 꿈꿀지 몰라도.
나의 노력과 아픔의 크기를 재기 이전에 나로 인해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의 노력과 아픔을 우선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을 필요에 따라 하나의 나사처럼 대해서는 안된다. 그들을 나의 하나님으로 모실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안의 하나님이 존재하는 방식일 것이다.
허약한 뿌리로 열매맺지 못할 화려한 꽃잎을 원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 개별화된 춤추는 꽃잎의 난장이 세상의 전부인 듯. 열매를 기대하는 것은 뿌리와 줄기와 가지 그리고 보긴 좋으나 허약하기 그지 없는 꽃잎을 온전히 담을 수 있을 때 최소한 가능하지 않을까. 후대의 지속성은 둘째로 염두에 두지 않는다 하더라도..
오늘은 거제에서 운동한다.
몽둥이 같은 덤벨만으로.
노폐물을 깨끗이 사라지게 하자..
공동체의 코이노니아와 디아코니아를 다시 생각한다.
#숨 #거제도 #참기어렵다
나의 노력과 아픔의 크기를 재기 이전에 나로 인해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의 노력과 아픔을 우선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을 필요에 따라 하나의 나사처럼 대해서는 안된다. 그들을 나의 하나님으로 모실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안의 하나님이 존재하는 방식일 것이다.
허약한 뿌리로 열매맺지 못할 화려한 꽃잎을 원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 개별화된 춤추는 꽃잎의 난장이 세상의 전부인 듯. 열매를 기대하는 것은 뿌리와 줄기와 가지 그리고 보긴 좋으나 허약하기 그지 없는 꽃잎을 온전히 담을 수 있을 때 최소한 가능하지 않을까. 후대의 지속성은 둘째로 염두에 두지 않는다 하더라도..
오늘은 거제에서 운동한다.
몽둥이 같은 덤벨만으로.
노폐물을 깨끗이 사라지게 하자..
공동체의 코이노니아와 디아코니아를 다시 생각한다.
#숨 #거제도 #참기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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