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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의 끄적거림/숨

<Y동행 3> 또 하나의 삶의 터전, 환상과 비전

by yunheePathos 2019. 5. 8.
오늘 처음 가 본 고양YMCA, 또 하나의 삶의 터전.

☆ 꿈 길로 인도하는 비전은 무엇일지 자문해봅니다. 현장에서 실족하지 않도록 발을 굳건히 딛으면서도 천천히 여유롭게 꿈꿔볼 환상들...

- 이곳에서 삶을 나눌 새로운 동역자들을 얼마나 만날 수 있을까?

- 청(소)년들, 특별히 평화룰 만드는 에큐메니컬 청년들이 뛰어 노는  '생명의 정원',  '평화의 터전'이 될 수 있을까?

- 서구유럽과 미국이 만들어 온 제국의 역사와 세상이 아닌 한반도와 아시아의 정체성으로 지역에서  평화메시지를 만드는 '수원지',  그것을 지구시민사회로 발산하는 '발원지'가 될 수 있을까? ***

- '민의 자치', '민에 의한 자치'로 공동체에서 분리된 개인(자본)이 아닌 공동체 안의 개인(민의 자치, 연대와 협력 Solidarity)을 세우는 친교(Koinonia)와 봉사(Diakonia), 상호부조의 볼런티어 소모임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 '민의 평화', '민에 의한 평화'로 지역에서 세상을 품는 글로벌피스센터(Global Peace Center for Justice in Goyang, GPCJ)로서의 비전은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

- 무슨 꿈과 환상을 보아야할까요?

☆☆ peacekymca, 고양Y 인터넷 주소 유력 후보

'평화를 위한 한국YMCA',
'평화의 한국YMCA',
'평화를 위해 일하는 평화의 고양YMCA' 라는 의미를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올해 하반기까지는 블로그와 페북 등 돈 안드는 SNS로 찾아뵐 계획입니다. 지금은 온라인운동을 볼런티어로 함께 꿈꿀 친구를 찾고 있습니다.

☆☆☆ 조만간 고양YMCA의 '총회원'으로, '후원자'로 그리고 '청년평화리더십지원기금'의 참여자로 초청드리고 함께하는 '동행자'로 모시고 싶습니다. 언제든 두드려주십시오.

☆ 각주 ***

사실 한국 개신교와 한국 YMCA는 구한말 이후 조만식을 필두로 하여 한국 시민사회의 원형을 창출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그룹이기도 하지만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국/동양 사상사와 문화를 폄훼하고 제거함으로써 지난한 한반도 정신사와 문화의 단절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그룹이기도 하다.

이는 결국 지금과 같은 정신사적 뿌리가 허약한 한국 시민사회를 초래하게 되고 혐오와 배제의 극단적 개신교 세력의 토양이 되었다. 스스로 문화적, 사상적 노예전통에서 벗어나야 한다. YMCA는 한국 기독교와 극우를 포함한 지금의 시민사회에 대한 역사적 성찰과 이에 대한 무한의 책임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물론 류영모, 함석헌 선생과 같은 소중한 사상적 뿌리와 민의 현장에서 살아움직이는 이들이 꾸준히 그리고 지금도 있어 왔음을 감사히 기억하면서 말이다.

#고양YMCA #YMCA #peacekymca #Global_Peace_Center #민의평화 #민에의한평화 #민의자치 #민에의한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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