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잃는 것은
기대에 대한 실망이고 신뢰의 부재이자 사랑의 실종이다.
너가 나를 온전히 이해하려는 마음, 태도, 자세, 그 무엇이든 ~~ 그 바닥을 봤다는 것.
결국 예수쟁이의 표현은 가장 강력한 사랑의 부재.
'에큐운동'에 사랑이 있는가?'
그 질문에 난 답을 못한다.
힘들다.
사랑이 있는 에큐운동은
그래서 젋은 에큐운동이 어떻게하면 가능할까?
지금까지 교단이든, 조직이든 넘어
해야될 사안을 갖고 말하고 부족하지만
그 시작의 기반이 되려했지만...
오늘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가
에큐가 사람에 대한 신뢰, 사랑이 있느냐는 질문에
선듯 그 질문에 답이 없는 나이기에
건방지게도 위 아래가 잘 안보인다.
당신들이 만든 운동 그 아래에서 만든 이루어지는 운동,
또 우리가 만들어가는 운동,
참 답답한 질답이다.
그 선배가 상처 받으면 안되는데..
무엇을 할 것인가.
그 선배 개인이 아니라
그 선배의 삶이
에큐운동의 역사의 삶이었기에,
온전한 노력이기에..
난 또 무기력하게 주절거리고만 있다.
왜? 누구, 세대를 말하기 전에 지금 현실이
참 그렇다~~~.
더 이상은 아닌 듯 하다.
또 허잡한 말 하나..
사랑하는 이들을 운동이라는 이름으로
더 이상 잃고 싶지 않다.
선배든 후배든..
나의 이기적 마음에..
난 정말 외롭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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