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배우기 위해 참여했던 철원 국경선평화학교(BPS) 주최의 대화모임(2021.8.13). '한반도 평화•인권을 위한 접경지역 파주의 역할'. 고양에서는 강경민 목사님과 둘이 참석.
일제 하 북쪽 지역에 있었던 성당을 그대로 재현한 건축물과 북 인민기술자들과 함께 만든 유리 공예 작품 등을 소장하고 있는 등 따로 한번 시간 갖고 방문하고 싶은 성당. 성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평화교육 프로그램도 간단히 소개받긴 했지만 깊은 내공을 갖고 추진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성당 신부님들과 평화교육을 배우면 깊은 폭과 넓은 시야가 만들어질 것 같은 느낌.
이날 대화모임에서 참여자들의 감흥있는 삶의 자락들을 엿볼 수 있어 매무 감사한 시간. 다만 북의 종교자유 등 논의 주제가 있었지만, '종교의 자유'라는 서구와 미국의 주어진 프레임에 동의하지 않는 한 사람으로서 할말은 많지만 다행히 시간이 없었다 ...
토톤자로 참여하셨던 파주지역 평화운동가 안재영선생님의 최근작을 선물받았는데 매우 흥미로운 저서일 듯. '우편으로 보는 북한 현대사' 주말 연휴에 코로나로 돌아다니지 말라는데 열심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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