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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컬, YMCA/YMCA

철원 국경선평화학교(BPS) 주최의 대화모임(2021.8.13). '한반도 평화•인권을 위한 접경지역 파주의 역할'.

by yunheePathos 2021. 8. 14.

지역을 배우기 위해 참여했던 철원 국경선평화학교(BPS) 주최의 대화모임(2021.8.13). '한반도 평화•인권을 위한 접경지역 파주의 역할'. 고양에서는 강경민 목사님과 둘이 참석.

일제 하 북쪽 지역에 있었던 성당을 그대로 재현한 건축물과 북 인민기술자들과 함께 만든 유리 공예 작품 등을 소장하고 있는 등 따로 한번 시간 갖고 방문하고 싶은 성당. 성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평화교육 프로그램도 간단히 소개받긴 했지만 깊은 내공을 갖고 추진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성당 신부님들과 평화교육을 배우면 깊은 폭과 넓은 시야가 만들어질 것 같은 느낌.

이날 대화모임에서 참여자들의 감흥있는 삶의 자락들을 엿볼 수 있어 매무 감사한 시간. 다만 북의 종교자유 등 논의 주제가 있었지만, '종교의 자유'라는 서구와 미국의 주어진 프레임에 동의하지 않는 한 사람으로서 할말은 많지만 다행히 시간이 없었다 ...

토톤자로 참여하셨던 파주지역 평화운동가 안재영선생님의 최근작을 선물받았는데 매우 흥미로운 저서일 듯. '우편으로 보는 북한 현대사' 주말 연휴에 코로나로 돌아다니지 말라는데 열심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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