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주 화요일까지 당장의 시간을 모두 멈추고 무조건 쉰다.
맑고 시원한 가을 하늘과...>
이제 한해가 마무리되어가는 시점.
상반기부터 무진장 달린 듯하다.
몸의 덩치는 줄지않고 머리와 간덩이만 부어 가는 듯..
이제 대략 급한 일들을 마무리하고
꼭 해야할 일들에 좀 더 집중하며 내년을 준비해야하는 시간.
시원한 가을 하늘과 하루 이틀의 쉼을 갖고자 한다.
그리고 내년을 위한 올 한해로 빠짐없이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양에 온지 이제 4년차가 되어간다.
비어 있던 공간에서 점차 일 줄기도, 관계도 혼란함과 혼탁함이 거둬지는 느낌.
남은 올 한해의 두 달이 그래서 나에겐 중요하다.
무슨 일을 하고 무엇에 어떻게 집중할지 명확한 가닥정리가 필요하기에..
내일부터의 제주 일정이 취소되며 갖는 여백이지만
담 주 화요일까지 당장의 시간을 모두 멈추고 무조건 쉰다.
맑고 시원한 가을 하늘과...
생각만으로도 머리가 맑아지는 듯..ㅎ
* 사진 : 지난 2022년 9월, 팔레스타인 방문시 타이베 한 수녀원에서
* 사진 : 지난 2022년 9월, 팔레스타인 방문시 타이베 한 수녀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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