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고리 핵발전소 1호기 폐쇄와 핵 없는 세상을 위한 생명평화기도회 순서

고리 핵발전소 1호기 폐쇄와

핵 없는 세상을 위한 생명평화기도회 

❏ 일시: 2012년 6월 4일(월) 오후 2시

❏ 장소: 고리 핵발전소 앞 삼거리 및 핵발전소 정문 앞

❏ 주최: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부산 기독시민연대

 

Ⅰ부 환영 및 인사나눔

 

 사회: 남부원 사무총장

(핵없는세상을위한한국그리스도인연대 공동집행위원장, 한국YMCA전국연맹)

 

취지 및 경과소개                                                                    사회자

 

환영인사 1                                                                김길구 사무총장

(핵없는세상을위한부산기독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부산YMCA)

 

환영인사 2                                                                      차경애 회장

(핵없는세상을위한한국그리스도인연대 공동대표, 한국YWCA연합회)

 

핵 없는 세상을 위한 공동의 기도 모두함께

 

자유와 해방의 하나님!

우리는 삼일운동 제93주년을 맞이하면서

출애굽의 하나님을 굳게 믿고 생명의 미래를 향해

분연히 떨쳐 일어났던 믿음의 조상들을 기억합니다.

 

그들은 엄숙한 신앙의 양심과

자자손손 풍성한 삶의 즐거움을 실컷 누리게 되는 소망을 지니고

우리 민족의 생존과 자유와 독립의 권리를 선언하고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참된 평화를 염원하였습니다.

 

그러나 새 천년 21세기 벽두에 서 있는 우리는

아름다운 삼천리 금수강산 한반도가

어느새 핵무기와 핵발전의 먹구름으로 뒤덮이게 된 것을

두렵고 놀란 마음으로 목도합니다.

 

20세기 아픔의 역사로 인한 라헬의 통곡이 아직도 그치지 않고

억울한 죽음과 고난의 상흔이 아직도 아물지 않은 이 땅에

또 다시 자멸과 사망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음을 직시합니다.

약육강식의 정글 같은 세계사의 무대에서

북한은 핵무기, 남한은 핵발전을 선택하였습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핵지뢰밭이 되었습니다.

 

오 하나님, 우리의 탄식과 회개와 간구를 들어주시옵소서!

 

지난 20세기 세계대전을 두 번이나 겪고서도

여전히 전쟁과 군비증강의 악순환을 거듭하는 인류의 어리석음을

우리는 탄식합니다.

수많은 어린이들이 배고픔으로 죽어가는 지구촌의 현실 속에서도

천문학적인 돈과 자원을 군비 경쟁에 쏟아 붓는 인류의 탐욕과 이기심을

우리는 회개합니다.

우리의 참된 안보는 강대국과 핵보유국들의 핵무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이웃에 대한 상호 존중에 있음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동서고금의 수많은 제국들의 흥망성쇠를 지켜보시는 하나님!

지구촌의 모든 정부와 기업이

제국의 야심을 불태우며 무한한 경제 성장의 우상을 숭배하는 길에서 돌아서서

모든 공동체의 상생,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공생이라는 우주적 진리의 길을 택할 수 있도록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핵발전을 추구하는 에너지 탐욕과 소비주의와 교만을 회개하오니

가난하고 겸허한 마음과 절제의 삶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참된 부는 물질의 무한한 축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 삶과 나눔에 있음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핵이란 무기이든 발전이든 평화와 양립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우리가 핵에 대한 집착에서 자유로워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참된 힘은 핵이 아니라

사랑과 정의임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 하나님, 우리의 간구를 들어주시옵소서!

 

우리가 멸망으로 인도하는 넓은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태양과 바람과 물을 이용한 자연 에너지로 살아감으로써

자녀들에게 괴롭고 무서운 유산을 물려주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정의와 사랑의 하나님이 주신 명령과 양립할 수 없는 핵발전소를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과 평화를 전파하는 평화의 사도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동북아시아와 전지구촌에

생명과 평화의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하기를,

제국의 희생자로서

십자가에서 피폭자들의 고통과 죽음을 나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찬 송 460, 뜻 없이 무릎 꿇는 모두함께

 

1. 뜻 없이 무릎 꿇는 그 복종 아니요 운명에 맡겨 사는 그 생활 아니라

우리의 믿음 치솟아 독수리 날듯이 주 뜻이 이뤄지이다 외치며 사나니

2. 약 한자 힘주시고 강 한자 바르게 추한 자 정케함이 주님의 뜻이라

해아래 압박 있는 곳 주 거기 계셔서 그 팔로 막아주시어 정의가 사나니

 

 

Ⅱ부 행진

 

 사회: 최헌국 목사

(예수살기 총무)

 

삼거리 – 핵발전소 정문 앞

● 모든 참가자 작은 십자가 및 피켓, 중소형 십자가, 현수막 들고 기도회 장소로 이동

● 기도회 장소 부산YWCA 브라스밴드 음악, 대형 십자가, 현수막 준비

 

 

 Ⅲ부 핵 없는 세상을 위한 생명평화기도회

 

 인도: 김혜경 사무총장

(부산YWCA)

 

핵 없는 세상을 위한 십자가 기도 모두함께

 

개인 십자가에 기도나 다짐을 써서 준비된 대형 십자가 주위에 내려놓습니다.

 

대표기도 1                                                                    하선규 부회장

(부산YWCA)

 

대표기도 2                                                                    윤혜숙 위원장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사회선교위원회)

 

핵 없는 세상을 위한 연대의 몸짓 맡은이

 

성서적 증언 : 방인성 목사(하나누리 대표)

시대적 증언 : 김준한 대표(반핵부산대책위 공동대표)

연대와 일치의 증언 

: 김정욱(핵없는세상을위한한국그리스도인연대 공동대표, 기독교환경운동연대)

: 김혜정 위원장(핵 없는 사회 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

다른 지역 참가자

핵 없는 세상을 위한 연대의 몸짓 맡은이

 

시낭송 : 박 철 목사(부산 좋은나무교회)

하모니카 연주 : 김경호 목사(들꽃 향린교회, 예수살기)

노래 : 방영식(종교인평화회의 공동대표)

공연 : 부산YWCA 브라스밴드

기타 : 지원자^^

 

성명서 발표                                                                      오흥숙 대표

(부산 생명의 전화)

                                                                                      양재성 목사

(핵없는세상을위한한국그리스도인연대 공동집행위원장,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인사 및 마침기도                                                               차선각 목사

(핵없는세상을위한한국그리스도인연대 공동대표,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

 

참가자 소개 및 광고                                                     유성희 사무총장

(핵없는세상을위한한국그리스도인연대 공동집행위원장, 한국YWCA연합회)

 

 

알립니다.

 

1. 순서를 맡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 일일이 기록하진 않았지만 기도회를 위해 협력해주신 모든 기관, 단체에 감사드립니다.

3. 함께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 핵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겠습니다. 적극 참여, 전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생명평화기도회 사진 자료 http://j.mp/Mulc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