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의 만남. 학생Y 간사로 일하다 대구로 내려가 살다 '녹색전환연구소'에서 한 자락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황정화 간사(Y 친구이니..).
서울 올라온지 몇 달이 지났다며, 10년을 넘어 느지막히 연락을 주는 깊이.. 앞으로 만나면 몇 번을 만나겠냐며 너스래..ㅎ 오래살면 한 두 번이라고 손 꼽아 보면서도 또 서로의 길을 잠시 확인하며 응원하는 방법을 찾아본다.
15년이 넘은 묵은 인생을 물씬 느끼게 된다. 4월엔 충정로에서 한번 보기로 약속하고 .. 이러면 약속의 반은 지킬 듯. 순한 마음으로 뜨거운 열정을 태우는 무섭지만 고마운 후배친구.
* 추신 : 이전한 귀한 사무실을 창고로 이사한 줄 알았다는 그.. 누가 딱한건지 ㅎㅎ
2025. 3. 19. 수. 19:00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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