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칼 날 위의 삶인 줄 알았습니다.
칼날 밖의.자유로음을 그리워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내 손에 뭉텅한 칼자루가 쥐어져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것이 잘 벼려진 칼이든 날이 없는 칼이든지 말입니다.
그 누군가 나로 인해 아픔과 상처를 갖게됩니다. 내가 뭐라 생각하고 이야기하든가에 말입니다.
문득 그 칼자루를 무엇에 사용할까 생각합니다. 나는 그 칼날이 나에게 향하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용기없음으로, 지혜가 부족함으로 만들었던 굴곡을 바르게하는 칼날로.
그 길에 사람이 있었으면 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어려움을 웃음으로
꿈을 꾸는 사람이.
2013. 7. 23. 개인 페북 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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