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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컬, YMCA/YMCA

안재웅 선배님과의 만남

by yunheePathos 2026. 4. 2.

'사진 찍어 올리지 마세요!!', 말씀주셨는데... 이번 주부터는 월요일 신관우 이사장님을 시작으로 허대영, 황치환 부이사장님 그리고 전임 이사장님들에게 연락드리고 조언과 힘을 구하고 있습니다.

안재웅 선배님은 한국YMCA전국연맹 재단 이사장님으로 현재 봉사하고 계시고, 2014년 연맹 이사장으로 연맹 100주년 사업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저는 당시 100주년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으로 실무를 거들었습니다.

안재웅 이사장님에 대한 호칭이 참 많습니다. '목사님', '이사장님', '박사님', '총무님' 등등.. 저에게는 '선배님'이 제일 따뜻하고 애정이 있는 호칭입니다. 경륜과 연배를 내세우지 않으시는 이사장님의 성품으로 언제나 보듬어 담아주시기 때문입니다.

세세한 것에 대한 말씀이 많지는 않으십니다. 그러나 대화 마디 마디에서 지혜와 조언의 말씀을 전해주십니다. '귀 있는자 들으라'는 듯 말입니다.

'조직운영과 사업추진에 있어 공동으로 합의된 원칙에 대한 단호함과 추진력', '필요성을 절감하지만 우선 순위의 차이에 따른 민감한 사안들간, 또는 상호 충돌 가능성이 있는 현안들에 대한 충분한 협의와  균형감있는 판단력',  '조직 운영 원리와 원칙에 대한 철저함', 그리고 평생으로 봉사해 오신 '에큐메니컬운동과 청년에 대한 사랑'입니다. 제가 안재웅 선배님으로부터 몸으로 배우는 것들입니다.

오랜만에 홍대 앞에서 뵙고 식사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앞이 안보일 정도로 답답하고 무거워 보이는 현안들에 짓눌리지 말고, '담대히, 차분하게 그리고 지치지 않고 꾸준히' 대면하며, 해결의 열쇠를 찾아가는 리더가 되기를 기원하시며 격려와 용기를 나눠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주신 말씀에 기초해 모든 일을 '추진주체와 책임을 분명히하고, 명확한 평가 기준과 방식을 마련해 그 결과를 공유하고, 재원개발 및 자원동원, 참여의 관점'에서 일들을 꾸며가려고 합니다.

오늘따라 제 얼굴이 너무 커 보이네요...

2026.4.1.12:00, #홍대역 #우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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