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하 YMCA 사중목적사업과 교육
1904년 윤치호, 이상재, 김정식, 김규식, 최병헌 등 지도자들이 청년회에 적극 참여하면서 교육․계몽․선교의 지도노선은 함축성이 풍요해지고 외국인 지도자와 한인지도자 사이에는 자칫 하느님 나라 운동을 둘러싼 긴장관계가 조성되는 활기를 보였다. 더욱이 1907년의 소용돌이 속에서 YMCA 중진들(알렌, 전덕기, 헐버트)의 정치적 관여로 인하여, 갓 출범한 ‘황성호’는 위기를 맞이하는 듯이 보이기도 하였다.‘사중목적사업-정신적, 지적, 사교적, 신체적 spiritual, mental, social, physical’의 출현은 한국사회의 충격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족하였다. 황성기독교청년회는 당시 ‘사중목적사업'을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고 여겨진 구식 부서화 제도를 채택하여 종교부, 교육부, 체육부..
2018.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