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지리산1 연미산에서 맞이한 2018년 계룡산 새해의 개같은 환상과 환청. 계룡산 자락으로 밝아온 새해. 공주는 백두대간을 타고 내려온 태백정맥이 지리산을 돌아 금강정맥을 타고 계룡산까지 올라오다 주미산 자락을 타고 내려오다 금강에 의해 그 정기가 끊긴 곳. 그래서 공주는 금강과 주미산(공주가 배 모양으로 위치되어 있고 그 꼬리 부분에 해당된다 하여 이름)으로 둘러쌓여 태백정맥과 금강정맥의 마지막 정기가 맴도는 곳. 이런 이유로 계룡산(행정구역상 공주)에는 예로부터 하늘과 소통하고자 했던 터가 많고(특별히 신원사 주변) 그 기와 맥을 찾아 수련하고자 했던 분들이 유독 많았다고 한다. 또한 비단결 마냥 고왔던 모래가 유명했다는 금강변에는 나당연합군 소정방이 주둔했던 고마나루가 있고 그 건너편엔 곰이 뛰어내렸다는 연미산이 있다. 주미산에서 우금티를 거쳐 넘어오는 산, 연미산. 공주.. 2018.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