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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의 끄적거림/숨

억겁의 세월에 잠시 머무는 시간.

by yunheePathos 2018. 1. 31.
억겁의 세월에 잠시 머무는 시간.
그리 생각되는 시간.

무엇이 애닮아 그리도
속이 상하고 안타까운 것인지.

십자가에 매달린 그를 보며
또 다른 삶을 생각하는 그 시간만큼이나 애처로울까.

억겁의 이미지를 찾다
힘없이 웃는 아주 단순한 얼굴이 마음에 든다.
출처는 불교신문.

무에 그리 무겁고 안타까울까.
십자가에 떨어지는 눈물 한 방울이..
이처럼 털면 그만인 것을..

2018. 1. 30. 오전 1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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