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다 하루를 안식하는 시간.
몸도 생각도 부초처럼 떠다니다
보이지 않는 기둥에 나를 메어봅니다.
그 허무함을 알지만 또
하루를 그리 살아 봅니다.
참으로 죽음 앞에
무엇이 있을거라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다리 위의 관객을 위해 춤추던
녹아가는 얼음 판 위의 광대의 삶이
애처롭고 안타깝지만
어린 눈에 들어왔던 삶의 시절이 있었습니다.
커 가면서 그 관객이 눈에 밟히고
포기할 수 없는 이들이 생기며
발걸음을 다르게 움직이게 되기도 합니다.
어느덧 하얀해진 머리결을 쓰다듬으며
내일을 생각합니다.
그 광대의 삶과
예수의 십자가를 잊지 않으려 했지만
2천년도 지나지 않아 20년만에
힘없는 관념이 되어 버렸습니다.
또 내일이 있겠지요?
그립습니다.
"내일 일은 난 몰라요."
결코 비겁하거나 생각없는 이들의
철없는 언어가 아니었을텐데..
전 지금 내일을 생각합니다.
내일을 생각하는 이들 앞에서.
그런 나와 그들을 생각합니다.
제발 깨어 있기를.
방언인 것 같네요.
2015. 6. 19. 01시 35분.
몸도 생각도 부초처럼 떠다니다
보이지 않는 기둥에 나를 메어봅니다.
그 허무함을 알지만 또
하루를 그리 살아 봅니다.
참으로 죽음 앞에
무엇이 있을거라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다리 위의 관객을 위해 춤추던
녹아가는 얼음 판 위의 광대의 삶이
애처롭고 안타깝지만
어린 눈에 들어왔던 삶의 시절이 있었습니다.
커 가면서 그 관객이 눈에 밟히고
포기할 수 없는 이들이 생기며
발걸음을 다르게 움직이게 되기도 합니다.
어느덧 하얀해진 머리결을 쓰다듬으며
내일을 생각합니다.
그 광대의 삶과
예수의 십자가를 잊지 않으려 했지만
2천년도 지나지 않아 20년만에
힘없는 관념이 되어 버렸습니다.
또 내일이 있겠지요?
그립습니다.
"내일 일은 난 몰라요."
결코 비겁하거나 생각없는 이들의
철없는 언어가 아니었을텐데..
전 지금 내일을 생각합니다.
내일을 생각하는 이들 앞에서.
그런 나와 그들을 생각합니다.
제발 깨어 있기를.
방언인 것 같네요.
2015. 6. 19. 0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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