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잡스러우면 안된다.
행동에 앞뒤 문맥이 있어야 하며,
다른 사람을 보는 시각으로 자신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당장의 이해에 급급해하거나,
당장의 서운함에 가벼운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말이 앞서거나
행동과 말의 앞뒤가 달라서는 안된다.
마음이 기박(奇薄)하여 다른 사람에게 모질거나
중심없이 방향을 잃어서도 안된다.
내 마음이 공(空)이어야
아프지 않게 다른 사람을 담을 수 있다.
오늘이 내일처럼 내일이 오늘처럼
다르지 않다 하더라도
급하지 않게 넉넉히 뚜벅뚜벅
그리가자.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보지 말고
내 앞에 있는 거울을 바로 보면서.
그래야 잡스러움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잡스러운 사람이 되지 말자.
잡스러운 사람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본다.
그리고 잼나는 사진 하나.
거울을 보는 남녀의 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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