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시간을 한 해로 마감하고 또 다른 시간으로 시작하는 의미를 생각합니다.
한 해 동안 가졌던 작은 보람과 더 없이 부족하기만 했던 안타까움을 갈무리하며 변화하는 또 다른 내일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지난 1년동안 사랑과 애정으로 관심가져주시고 조언과 충고로 함께해주신 선후배 동역자 그리고 모든 친구 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또한 건강하고 복된 새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지금과는 다른 내일을 이야기해야하는 시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항상 부족하기만 했던 제 삶을 메꿔줬던 것은 선후배 동역자들과 친구들의 지혜로운 조언과 격려 그리고 신뢰였던 것 같습니다. 이것이 지금까지의 제 삶을 만든 기적의 동력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따뜻한 시선으로 보다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행복한 하루, 한 시간으로 올해의 마지막을 보내실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 86년의 삶을 자식을 아파하며 살아오신 어머님의 건강과 편안함이 제 개인적으로 가장 큰 기도 주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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