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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의 끄적거림/숨

한참동안 바라 본 그림. Happy Palestinian Mother’s Day.

by yunheePathos 2019. 3. 22.
한참동안 바라 본 그림.
Happy Palestinian Mother’s Day.

수난 가운데에서의 여성은 약자로 고통받아 왔지만, 어머니로서 여성은 이를 극복해온 위대한 역사를 갖고 있다. 새삼스레 눈길이 오랫동안 머문 이유일 것이다.  '어머니의 날'이 만들어진 미국(5월 둘째주 일요일, 보통 세계적으로 이때를 기념일로 한다)과 다른 팔레스타인 '어머니의 날' 기원을 찾아봤다.

아랍 사람들은 예언자 무하마드의 딸이 태어난 3월21일을 ‘어머니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영국 같은 나라에서 어머니께 선물하는 날로 여기는 ‘어머니의 날’이 아랍사람들에게는 신의 성령을 입은 성인들을 기념하는 날인 셈이다.

1974년 3월21일,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는 5개월 전 이스라엘과의 6일전쟁에서 자식을 잃은 어머니들이 참석해 서로를 위로하며 적국인 이스라엘 어머니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어머니의 날’은 세계 각국에서 기존 축제와 같이 진행돼왔다. 가령 그리스 동방정교회(Orthodox)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러 교회에 가는 매년 2월2일을 ‘어머니의 날’로 기념한다. 가톨릭교회가 ‘동정녀 마리아의 날’을 지내는 것처럼, 몇몇 나라에서는 종교적 교리 차이에 따라 이 날의 날짜가 조금씩 달라졌다.

볼리비아에서는 여성들이 참여했던 특정 전투 일자인 3월21일을 ‘어머니의 날’로 여긴다. (참고 http://kor.theasian.asia/archives/20649)

우리나라 어머니 날의 기원은 무엇일까?
미국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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