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YMCA(APAY) PSG 미팅

아시아태평양YMCA(APAY) 소속 YMCA 중 캄보디아YMCA를 지원하고 협력하는 PSG(Partner supporting Group) 미팅에 MSC의 자격으로 캄보디아Y를 방문하고 있다. 오늘 하루 종일 회의 장소를 지키고 있다 마무리.

내일은 시엡림에서 진행하고 있는 거리의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캄보디아YMCA 프로그램 현장을 보고 밤에 베트남을 통해 귀국하는 일정이다.

처음 걱정과 달리 PSG 멤버로 참여하고 있는 APAY 선배들의 도움으로 APAY PSG 활동과 현지 Y에 대한 이해의 폭이 깊어진 느낌이라 무난히 잘 마무리 된 듯하다. Raonatti 친구들도 만나고 피곤함을 달래는 달콤한 잠을 즐길 수 있어 즐거움이 더해진 일정이다.

APAY MSC로서 몇 번의 PSG 회의에 참여하면서 갖게되는 생각은 PSG 대상 국가Y마다 천차만별이지만 그 다양성을 전제로 일정한 기준과 원칙이 마련될 필요성이 나름의 기준으로 점차 명확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뿌리가 깊고 작지만 강한 YMCA를 만들어가는 일은 결코 단순하거나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목적을 분명히 하고 열매에 현혹되지 않을 수 있어야 하며, 급하지 않게 여유를 갖고 사람을 찾을 줄 알아야 하며, 차분히 행하며 작은 모임에 즐거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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