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과 수업시간을 이용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거의 20년만인 듯.
30명이 대면이고
나머지 학생들은 자기 교실에서 비대면 영상으로 시청한다는데
왜 이런 것을 할까 싶으면서도 지인의 부탁으로 하긴 하는데..
대면이면 아이들과 그래도 눈맞추며 말을 섞어보겠는데..
아이들이 무슨 재미와 배움 나눔이 있을까 싶고
그 시간에 잼나는 유투브 영상을 보는게 차라리 유익함하고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여튼 낼과 7월 초에 있을
40분 수업 시간을 버리지 않는 시간이 되도록해야할텐데
걱정이다.
백신 징후인지, 더운 여름 밤 열기인지
중등 친구들에 대한 책임인지 더운 밤이다.
낼 친구들에게 물어봐야겠다.
이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있는지..
그래도 기왕에 하는거니
한 가지만 이야기하고 오자.
당연과 물론의 질서가 요구하고 강제하는 사회에서
나의 삶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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