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에서 토종다래와 옥수수, 감자 등 전통 밭 농부로 살아가는 유기농 선배들과 아이쿱 자연드림, 쌍곡 계곡, 일터를 방문하고 오리 한마리.
아이들이 큰 이후에는 계곡에 올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50줄 넘어 환갑이 내일 모래인 사람들끼리 즐거운 시간이 있을 줄이야.
오늘 하루는 오전 줌 회의 마치고 숲에서 시원한 발 담그고 세월 낚듯 지낸 오랜만의 여유로운 시간. 선배들이지만 못할 이야기 없는 30년이 넘는 인연의 삶의 지기들이 있어 좋다.
* 새벽도 불사했던 이들이 이젠 밤 11시에 이불을 편다. 이것이 어쩌면 세월인 듯. 1년에 두 번의 만남, 상반기 결산(?) 모임.
#황진신 #윤영우 #이윤희 #괴산 #자연드림 #쌍곡계곡 #토종다레 #흙사랑 #오리백숙 #인생은_어려지만_즐겁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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