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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의 끄적거림/숨

새로운 일과 사람이 기다리는 즐겁고 행복한 8월을 기대하고 상상한다.

by yunheePathos 2021. 7. 31.

6월25일 '남북상생경제포럼'을 시작으로 '민이_만드는_평화, 고양Network' 7월포럼 매주 1회, 총 4회, '평화걷기모임, 아이유피스(IYOUPEACE)' 평화누리길 걷기, 그리고 이번 주 목요일(7월29일 오후 5시~7시), '팔레스타인 Nidal 과의 대화모임'을 끝으로, 매주 1회씩 총 6회의 포럼을 마치고, 어제 오전(7월30일, 10시) '남북상생경제 청년플랫폼 구축사업' 2차 자문위원회까지 숨없이 달려온 7월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민평화협약/헌장 등을 포함해 그래도 아직 남은 숙제들이 많이 있지만 7월까지의 상반기 일정을 자문위원회로 모인 지역 선후배들과 함께 뒤돌아보고 평가하며 다음 일정들을 협의하는 것으로 마칠 수 있게됨을 감사한다. 한국 시민사회 평화 담론의 방향과 비전이 무엇이어야 할지, 그리고 고양지역 시민사회 안에서 시작되고, 지구시민사회로 發할 수 있는 평화의 메시지와 행동이 무엇이어야할지 그 가닥의 한 선을 찾아 고민하는 과정이었다.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어설프고 어쩌면 낯설기까지 한 프레임이지만 한땀 한땀 어설픔을 함께 메워주고 가꿔주는 지역사회 동역자 선후배들과의 만남은 참으로 귀하고 행복한 시간이다. 사업 설계 과정의 여러 이유로 부족하기만 한 일들, 갖고 있는 역량의 보잘 것 없음으로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 이에 대해 애정으로 조언하면서도 시작하고자 했던 방향을 상실하지 않도록 매서운 지적도 아끼지 않는 이들이 있어 일의 고단함과는 상관없이 대화와 성찰로 배움을 갖게 돼 참 감사하고 즐거운 일정들이다. 고양에서 찾아가는 동역자들이다.

고양에서 시작하며 고양YMCA의 사업이든, 지역사회 공동의 일감이든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참여 가능하며 대화와 협의를 통한 볼런티어로 평화를 일구는 일에 동행할 수 있도록 고양Y와 개인이 기여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고양YMCA가 '민이 만드는 평화의 비전과 형상'을 만들어가는 일에 작은 불쏘시개와 같은 쓰임새가 있다면 더할나위 없는 행복이다.

함께 동행하고 달려와 준 선후배들께 감사드리며 또 보다 많은 이들의 동행이 가능하도록 다음의 일을 준비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 밀린 숙제를 정리하고 8월 시작하는 다음 주 중순부터 짧은 쉼의 시간을 며칠 가질 계획이다. 새로운 일과 사람이 기다리는 즐겁고 행복한 8월을 기대하고 상상한다.

자문위원회로 모여 7월 상반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 선후배들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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