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보게된 <법정스님의 빈의자(2.9. 11시 경, kbs 9)>
한 분의 선승으로만 알고 있던, 그리 깊게 관심갖고 있지 않던 분의 삶의 편린들을 보며 나의 부족함을 다시 생각한 시간.
마지막 30분 밖에 보지 못했음을 안타까워한 시간.
많은 분들이 법정에 대해 말했지만, 그저 그렇게 흘려 보내버렸던 것들에 대한 후회스러움.
많은 사람들의 입으로 던져지는 가벼움을 뒤로하고 그 속을 헤아려 보지 못했던 부족함.
깨우침과 깨달음의 언어로, 삶의 영혼과 울림의 소리로 듣지 못하고, 그저 바람결에 들리는 풍경 소리처럼 보내버린 어리석음.
왜, 깨어있는 말로 듣지 못했을까?
영혼과의 호흡으로, 하나의 언행으로 살아가고자 했던 이의 숨결을 보지 못했을까?
비어있어야 울림이 있고 그로인해 충만할 수 있음을.
항상 깨어있기를 기도하며 그럼에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하지 않기를.
나의 복을 구하지 않고, 이웃의 복을 구하며 회향의 삶을 가꿀 수 있기를.
선배와 스승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이 아름답고 부럽기도 한 밤이다.
가슴 속을 데우고 달구는 푯대를 품고 고백과 열정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한 분의 선승으로만 알고 있던, 그리 깊게 관심갖고 있지 않던 분의 삶의 편린들을 보며 나의 부족함을 다시 생각한 시간.
마지막 30분 밖에 보지 못했음을 안타까워한 시간.
많은 분들이 법정에 대해 말했지만, 그저 그렇게 흘려 보내버렸던 것들에 대한 후회스러움.
많은 사람들의 입으로 던져지는 가벼움을 뒤로하고 그 속을 헤아려 보지 못했던 부족함.
깨우침과 깨달음의 언어로, 삶의 영혼과 울림의 소리로 듣지 못하고, 그저 바람결에 들리는 풍경 소리처럼 보내버린 어리석음.
왜, 깨어있는 말로 듣지 못했을까?
영혼과의 호흡으로, 하나의 언행으로 살아가고자 했던 이의 숨결을 보지 못했을까?
비어있어야 울림이 있고 그로인해 충만할 수 있음을.
항상 깨어있기를 기도하며 그럼에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하지 않기를.
나의 복을 구하지 않고, 이웃의 복을 구하며 회향의 삶을 가꿀 수 있기를.
선배와 스승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이 아름답고 부럽기도 한 밤이다.
가슴 속을 데우고 달구는 푯대를 품고 고백과 열정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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