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지, 2013년 1월에 "성공을 막는 13가지 작은 습관"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기사라고 합니다.
이 잡지가 말하는 성공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성공과는 먼 삶을 살고 있는 듯합니다. 평상시에도 이리 생각하고는 있지만, 이런 지표를 통해 보니 씁쓸~~
1, 2번이 나와 연관돼 반성문을 쓰게 하네요.
성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ㅋㅋ
우선 맞춤법 실수, 엄청 많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초치기로 일처리하는 것이 습성화되고 웬만해서는 다시 쳐다보고 싶지도 않으니 뒤도 안돌아보고 자료를 생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이 1번이네요.
행동보단 말. 지금까지 말로 했던 것이 많았죠. 의지를 갖지 않고.
우선, 금연, 절주, 영어, 일찍자기 등등.
에구 올해년도에도 이 4가지는 영원한 숙제처럼 제 어깨를 무겁게 누르고 있는데, 올해는 두개라도 해보려고 합니다. 언제가 만나면 바뀌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누구도 믿지않는 말이지만, 금연과 영어는 숙명처럼 해결해야 할 것들입니다. 금연은 건강땜시 해야하고 영어는 다른 나라 친구들이 한국어를 배워오지 않는 이상, 이제 넘어야 할 것들입니다.
지금껏 해오지 않고 말로만 해왔던 것을 실행해야하는 부담을 잘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길. 어린 대학시절, 동역통역기가 나올거라는 기대를 갖고 살았는데, 뭐하는지....
이것을 보내 준 친구가 무슨 생각으로 보내주었는지 모르지만, 보내준 괘씸한 마음을 생각하며 응답차 적어봅니다.
하필 1, 2번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꺼진 불도 한번 다시 보듯, 글 쓰기도 한번 더 볼 수 있는 여유와 금연과 절주, 영어의 담을 넘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에는 좀 해볼려나? 이제 미뤄도 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하네요. 말 조차도 한다는 소리를 못할 시간이 돼 가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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