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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 서명 캠페인

by yunheePathos 2013. 6. 9.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 캠페인


 

한반도 남북 간의 평화는 한반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동북아시아, 나아가 지구 시민사회의 평화를 만드는 일입니다.‘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남북한을 평화로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만드는 일입니다. 이는 남과 북을 가로막고 있는 155마일 철책을 거둬내고 잃어버린 형제자매들을 가슴에 묻은 채 죽어가고 있는 이들에게 평화의 길을 여는 일입니다.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삶을 짓누르고 있는 분단체제를 극복하고 인권과 평화의 노래를 찾는 일입니다. 정전협정 60년을 맞아 한반도에서 평화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소망입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지구 시민사회 친구들이 참여해주시는 서명은

 

①‘한반도에 그 어떤 핵무기가 있어서도 안된다’는 비핵화에 대한 지지이며

②‘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남북한에 더 이상 전쟁은 안된다’는 반전에 대한 지지이며

③‘60년의 휴전체제를 청산하고 근본적인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꿔야 한다’는 평화를 지지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서명은

 

① 한국 전쟁 정전협정 당사국인 UN(미국이 대리 서명), 중국, 북한 그리고 당사자인 한국 정부에 전달되어 평화협정 체결에 나서도록 할 것입니다.

②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 이해 당사국인 러시아, 일본, 아시아 정부와 시민사회에 전달되어 관련국가와 시민사회가 한반도 평화와 평화협정 체결 촉구 운동에 함께하도록 할 것입니다.

③ 갈등과 전쟁을 부추기는 사람들의 목소리만이 큰 한반도에 평화와 사랑의 웃음소리와 목소리를 키우는 일입니다.

④ 한반도 평화의 길을 찾아가고자 하는 한국 정부와 평화를 사랑하는 한국 시민사회를 격려할 것입니다.


청원운동의 중요성

 

한국은 같은 민족이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입니다. 한국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강요된 36년간의 식민지를 극복하자마자 냉전체제에 의해 남북으로 갈리었고 1950년부터 1953까지 같은 민족 간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3년 동안의 전쟁을 통해 2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죽었고, 1천만 명의 이산가족이 발생했습니다. 1953년 휴전협정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남과 북은 60년째 오도 가도 못하는 분단국가로 갈라져 있습니다.

 

2013년 7월은 휴전협정이 체결된 지 60년이 됩니다. 그러나 최근 한반도는 북핵 3차 실험과 한미군사훈련, 개성공단 중단 등 날선 대립과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사라지고 갈등과 위협의 이야기만 커지고 있습니다. 이산가족은 만나지 못한 부모 형제들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에 묻은 채 세상을 떠나고 있습니다. 남은 북을, 북은 남을 이유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언어와 삶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는 남북한만의 문제가 아니라 동북아시아, 나아가 지구 시민공동체의 평화를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정전협정 체결 이후, 휴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반도는 언제나 전쟁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갈등과 전쟁 위기는 지정학적 국제정치 패권질서의 산물이며, 이는 동북아시아와 지구촌 전체의 평화를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위임된 권력으로 전쟁을 부추기거나 국익이라는 이름으로 평화를 헤치고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일을 방치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국가, 정부에게만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맡겨둘 수 없습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지구 시민들의 협력과 연대는 한반도에 평화의 씨앗을 만들고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YMCA(Young Man's Christian Association)는 생명과 평화, 정의로운 한반도와 지구시민사회를 위해 노력해온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시민들의 자발적인 단체입니다. 한국YMCA는 한반도의 평화가 동북아시아 평화의 핵심이며, 지구 시민사회의 평화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 생각합니다. 함께 참여해주시고, 알려주시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국제 성명운동 사이트 아바즈에 제출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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