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S 운동 캠페인 : Veolia 와 Alstom 탈선시키기*
Derail Veolia and Alstom
* Derail 은 '끌어내리다' 혹은 '탈선시키다'라는 의미의 동사로 Veolia 와 Alstom 이라는 두 회사가 철도와 관계있음을 고려하여 탈선시키다로 번역하였다.
Veolia와 Alstom은 이스라엘과 점령당한 팔레스타인 영토 내의 불법 정착지를 연결하는 예루살렘 경전철의 건설을 돕고 운영하는 두 프랑스계 다국적 회사이다. 그 (경전철의) 선로는 명백하게 이스라엘의 불법 정착지에 대한 통제를 굳히기 위한 것으로 그들(불법 정착지)을 이스라엘인 상태로서 확고하게 연결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Veolia는 또 다른 (불법) 정착지의 사회공공기반 프로젝트도 운영 중에 있다. 이들은 이스라엘계 정착민들을 위해 정착지와 이스라엘을 연결하는 정착민 전용 도로에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도로들은 건설을 위해 팔레스타인인의 땅을 빼앗고 팔레스타인인들을 서로 떨어뜨려 놓음으로써 팔레스타인 도시와 마을들을 심하게 훼손시켰다. 자회사인 TMM을 통해 Veolia는 불법 정착지에서 나온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스라엘에 의해) 불법 점령된 Jordan 계곡 안의 Tavlan 매립지 안에 이를 매립한다.
Veolia와 Alstom을 끌어내리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의 결과로, 유럽 전역의 금융기관들은 두 회사에 대한 그들의 지분을 매각하였고 영국, 프랑스, 스웨덴,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공공 당국들은 그들이 공공계약에 입찰하는 것을 제외시켰다.
2010년 후반과 2011년 초 Veolia와 Alstom은 그들이 예루살렘 경전철에 대한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회사가 몇 년 동안 그 운영계획에서 이익을 얻는 것은 계속될 것이므로, 그 두 회사에 대한 압력은 그들이 그들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시인하여 팔레스타인인 희생자들에게 배상금을 제공하고 이스라엘의 국제법 위반에 대한 그들의 총체적 공모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인정할 때까지 지속되어져야만 한다.
몇 십억 유로의 매출액을 가진 그 두 국제 기업이 그들이 상당한 양의 자원을 쏟아부었던 미완의 프로젝트에서 물러나도록 강요된 것은 BDS 운동의 강도과 도덕적 무게에 대한 중요한 신호이다. 사실, Veolia와 Alstom은 이스라엘 당국의 지휘관들의 눈에 더 나은 교체로 보였을, 보다 경험 많은 국제회사 대신 이스라엘계 회사로 교체되었고 이는 어떠한 국제 회사들도 매우 효과적이고 가시적인 BDS 운동에 목표가 되기를 원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Veolia와 Alstom을 탈선시키는 캠페인을 확대하는 것과 전 세계의 양심적인 시민들이 그러한 기업들에게 이스라엘의 전쟁범죄를 사주 또는 방조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중요하다.
번역 : 한국YMCA 생명평화센터
번역 자원봉사 : 윤진우(상동중 2년), 2014.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