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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의 끄적거림/숨

지역의 청년 지도력이 없어요

by yunheePathos 2011. 2. 25.
작은 지역에서 전업으로 단체 일을 하는 것은 재정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가장 큰 것은 함께할 사람이 없다는 것일 것이다.

젊은 친구들이 일하고자 하는 비전이 있다고 해도 생활인으로 최소한의 삶을 꾸려갈 수 있는 재정적인 뒷받침을 만들어내기 어렵고,

닭이 먼전지 알이 먼전지 모를 정도로 이제는 지역에서의 꿈을 꾸는 청년들을 찾기 쉽지 않다.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 경영자가 되어야하는 현실에서 꿈과 비전을 말하기는 또 쉽지 않다.

어디서부터 풀어야할까? 지역운동에 대한 근본적인 재구성이 필요한 시점이지 않을까?

비정부기구에 60 넘은 사람들만 남아있는 일본처럼 이미 한국 시민단체 또한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고 젊은 청춘들의 패기는 사라지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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