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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37

한국YMCA 평화통일운동협의회 창립선언문, ‘평화로의 동행’ 한국기독교청년회(YMCA)는 민족독립운동의 산실로 그 시대적 역할을 감당하며 기독교를 우리 민족을 위한 새로운 정신의 원천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일제 강점기와 해방, 그리고 분단과 전쟁이라는 수난의 현대사와 동행하며 이 땅에 다시 희망의 씨앗을 심는 일에 헌신해 왔습니다. 한국기독교청년회는 2014년, 한국기독교청년회(YMCA)전국연맹 결성 100주년 비전선언문을 통해 지난 100년의 역사가 민족의 자주독립과 근대국가의 수립 그리고 민주주의와 자치의 시민사회 건설이라는 풍성한 열매를 맺은 은총의 역사임을 고백하였습니다. 이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한 한국기독교청년회는 선배들의 민족독립의 꿈이 단지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나라다운 나라를 이루려는 것이었음을, 따라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우리의.. 2015. 7. 27.
평화를 나누는 감사의 마음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평화를 만드는 청년캠프', 한국YMCA평화통일운동협의회' 창립예배, 그리고 평화조약체결 국제캠페인으로 처음 시작한 '제1회 KOREA Peace Day'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 싶은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부족한 것이 많았고 비로 인해 준비한 모든 것들을 나눌 수 없었지만 멀리 철원까지 찾아주시고 마음과 물질을 보태주신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몇년 전부터 청년들과 함께 하는 평화와 통일의 이야기가 어떻게 가능할지, 평화조약과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어가는 일에 한국 기독교인들의 참여가 어떻게 가능할지, 이 일들이 동아시아와 국제적 지평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것을 우선 시작한 시간이었습니다..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시간에 격려와 참여로 함께해준 .. 2015. 7. 26.
"평화를 만드는 청년평화캠프" KOREA Peace Day를 기획하면서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하는 청년들과 함께하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생각하여 시작한 "평화를 만드는 청년평화캠프" 한명이라도 참가자가 있으면 시작한다는 마음이었는데 철원 노동당사 앞에서 소이산 평화순례로 어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소이산 지뢰꽃밭길을 함께 걷고 이야기 나누며 마음도 표현하고... 청년들과 함께 하는 평화로의 동행이 토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청년들과 함께하는 평화로의 동행이 쉽지 않더라도 꾸준히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아침 기도 제목으로 가져봅니다. 정성을 모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5. 7. 24.
2015년 제2차 YMCA 평화통일운동 정책 워크숍 지난 4월 17일~18일 양일간에 걸쳐 대전 유성 경하장에서 전국Y에서 40명의 이사, 위원, 간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YMCA 평화통일운동 기획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Y 평화통일위원회와 회원단체들이 참여하는 "YMCA 평화통일운동협의회"를 구성키로 하였습니다. 협의회는 YMCA 평화통일운동이 회원과 지역의 주동적인 참여로 장기 계획에 따른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7월 27일, 정전협정일을 맞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캠페인을 국내외적으로 벌여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이날을 'YMCA PEACE DAY'로 지정, 매년 국내외 평화를 기도하는 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DMZ 평화순례와 철원소이산평화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하고(올해는 7월 25일, .. 2015. 4. 23.
평화의 생태계를 만드는 운동, NCCK 평화통일운동을 위한 제안 평화의 생태계를 만드는 운동, NCCK 평화통일운동을 위한 제안 이 윤 희한국YMCA 생명평화센터 사무국장 * 2015년 에큐메니컬정책협의회(NCCK 주최, 2015년 4월 9일 09시 ~ 18시, 아현감리교회) 발표 원고입니다. 1. 문제의식 1-1. 남북한의 평화정착과 통일 과정에서 한국 기독교(개신교)는 무엇을 할 것인가? 이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에큐메니컬운동은 이에 대한 답을 갖고 있는가? ◯ 에큐메니컬 평화통일운동은 한 해 한 해 단기적인 프로그램은 있으나 큰 흐름은 보이지 않는다. 사람을 키우는 것도, 돈을 모으는 것에서도, 평화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역할에서도 그렇다. 이것은 한국 기독교(개신교)의 평화통일운동에 대한 전략적인 역할과 위치가 제대로 설정되어 있지 않거나, 있다 해.. 2015. 4. 7.
“북한 밤나무 보내기 사업 추진위원회” 구성키로 한국YMCA 생명평화센터(소장 정지석, 국경선평화학교 대표)는 지난 6월 정기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북한 밤나무 보내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평화통일운동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평화통일운동 방안(중립화 방안 등), 각국 운동의 경험을 수렴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키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Y 각 영역별 회원과 일반 시민, 교계 등의 광범위한 참여를 조직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실무 준비(매뉴얼 등), 홍보, 추진 일정 등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 밤나무 보내기 YMCA 추진위원회’을 우선 구성키로 하였습니다. 지역Y와 YMCA 평화통일운동에 관심하는 분들의 참여와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 참여 대상 : 지역Y 관련 위원회 위원, 사무총장 및 간사, 회원단체, AOS 이사.. 2014. 8. 5.
팔레스타인에 대한 관심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대한 관심이기도 합니다. 세계 시민들들의 지지와 참여로 남아공의 인종차별도 극복하는 단초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호흡기 하나에 매달려 있는 가자의 아기들을 보며 어쩌면 핵무기와 온갖 첨단무기로 무장된 이스라엘에 점령된 팔레스타인이 이처럼 겨우 숨줄을 연명하고 있는 처지로 세계 시민들의 지지와 참여로 그들의 독립을 만들어가는 단초를 만들어갈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결국 이 호흡조차 떼고자하는 이스라엘에 맞서 이 호흡기를 지키고 삶을 회복시킬 수 있는 힘은 팔레스타인들의 자주적인 노력과 아울러 우리의 손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남북한의 평화통일과 동북 아시아 평화의 길이 우리의 손에 달려 있기도 하지만 우리의 호소에 귀기울이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지지하고 참여하는 세계 시민사회의 노력이 절실함도 함께 기억되어야할 .. 2014.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