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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의 끄적거림700

김용복 박사의 YMCA 생명전기(生命傳記) 김용복 박사의 YMCA 생명전기(生命傳記)1) 이윤희 고양YMCA 사무총장 전주에 계신 이근석 선배의 권유로 한일장신대학 이남섭 교수님이 발간 준비 중인 을 위한 원고를 작성했습니다.(2023.3.5.) 김박사님께서 생전에 생명운동의 중요한 개념으로 말씀주셨던 '생명전기'로 제목을 붙였습니다. 2019년 1월, 한국YMCA 간사회 잡지 '푯대'(출판위원장 김종남 대전YMCA)지에 실기 위해 김용복 박사님과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강한별 청주YMCA). 이 인터뷰를 밑돌 삼아 글을 작성했습니다. YMCA 간사들에게 기대하는 김박사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시간이 될 수 있기만을 바래봅니다. 글 본문과 관련된 김박사님과의 기억이 담긴 사진과 영상도 아래에 첨부했습니다. 김박사님과 인연이 계신.. 2023. 3. 5.
이근석 선배와 함께 따뜻한 점심과 차 한잔. 오늘은 시간내서 전주 고산 방문. 이근석 선배와 함께 따뜻한 점심과 차 한잔. 김용복 박사님 관련한 상의도 하고 오래만에 독거노인 위로 겸 여유를 찾아. 햇살이 좋다. 면 단위 동네에 청년들이 운영하는 서점&찻집&음식점(느림보)이 인상적. 주인 청년이 마꾸 찍어준 사진. 2023.3.3.13:30 2023. 3. 3.
평화로 만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대안 성지순례의 시작(기독교사상 2023년 2월호) 평화로 만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대안 성지순례의 시작 이윤희 고양YMCA 사무총장 팔레스타인을 처음 방문했던 2009년 8월 마지막 날 새벽을 잊지 못한다. 해외여행 경험이 적은 필자에게는 심문하듯 방문 이유를 꼬치꼬치묻는 입국 절차나 무장한 경찰들의 삼엄한 경비가 낯설었고 그것들은 필자를 위축시키기에 충분했다. 공항을 무사히 빠져나오자 마음에는 안도감이 들었고 예수의 땅을 밟아본다는 환상으로 가득 찼다. 그러나 그 환상은 베들레헴으로 가는 검문소(check point) 주변에서 들린 총성 한 발에 여지없이 깨졌다. ‘팔레스타인 한 소년이 이스라엘 군인의 총에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예수의 평화를 찾아가는 여정의 첫 기억이다. 8-9m 높이의 분리장벽을 따라 걸으며 일상적인 통제와 죽음 앞에 .. 2023. 2. 2.
가스비 나도 비교해보니.. 3,869원:17,060원 가스비가 난리라고 해서 혼자 사는 숙소의 1월 고지서와 12월 고지서를 비교해 봄. 월에 반 정도 비우며 밥도 안해먹고 실내 난방을 꺼놓고 다니는데.. 내가 12월에 비해 춥다고 엄청 무지하게 사용했나보다. 4배 이상이 나왔다. 춥게 살아야지. 3,869원:17,060원 #가스 #난방비 #춥게살자 2023. 1. 25.
고양에 온지 만 4년이 되는 해. 고양에 온지 만 4년이 되는 해. 올해는 미친 놈 마냥 천방지축으로 일도, 사람도, 관계도 흘리며 살지 않기만을, 그 모든 것 하나 하나에 시작의 마음으로 차분히 매듭지으며 다음을 또 살아가는 종시(終始)의 시간이 되기만을 소망하고 있다. 이것이 성숙의 과정일지 아니면 지쳐가는 과정일지... 4년 전 처음 고양에 왔을 때 동행의 친구가 보내준 십자가가 눈에 밟히는 시간이다. 지혜와 용기를 끊임없이 나눠주시던 선생님들의 목소리가 그리운 시간이다. 내일을 꿈꿨던 어린시절(?)의 패기가 그리운 시간이다. 2023. 1. 9.
측은지심(惻隱之心)과 공의(公義)에 기반하지 않는 (지방)정부조직은 마피아조직과 동일하다. 갑자기 옛 책이 기억나는 시간. 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글로벌화가 화두였던 1990년대, 이에 대한 성공사례로 마피아 조직 운영에 대한 연구서가 있었다. 미국에서 출판되었던 소책자 '마피아조직론(?)'. 오랜된 기억의 일부(부정확). '강력한 신상필벌과 서열 권위 체계', '일방적인 폭력(기구)의 독점', '사회 공동의 비전보단 상대에 대한 지배와 말살의 자기중심성', '사적 이익엔 국경과 경계가 없다.' 오염된 정부조직과 마피아 조직의 공통점으로 든 사례. 이런 정부 운영은 이제 폭압군주시대나 민주화 진전 과정에서의 일부 파쇼독재에서나 찾아볼 수 있을 듯. 이런 조직원리가 작동될 때 그것은 철저히 자기 이해관계를 관철시키는 유능한 마피아 조직. 마피아에게 '윤리'와 '책임'을 말하며 공의와 측은지심을 요.. 2023. 1. 7.
2023년 오늘도 건강하시기만을. 2023년 오늘도 건강하시기만을. 평생 자식들 키우시느라 닥치는대로 모든 일을 하셨는데 이제 남은 건 자유롭지 못한 몸과 불효자식들뿐. 드시는 것이라도 편하셔야하는데 하루 하루가 다르시다. 오늘 하루도, 올 한 해도 부족함으로 안타까움과 죄만 쌓으며 이렇게 저물어 간다. (2022. 12. 31.) 2022. 12. 31.
심란한 소식이 많지만 건강한 한 해 마무리 시간이 되시기를 이제 진짜 한 해의 마지막. 오전으로 일을 마치고 점심 약속과 오후 청주 후배친구와의 만남으로 올해 마감. 만나 인사드리고 친교를 나누고 싶은 분들이 많지만 또 이렇게 인사도 없이 한 해를 마감. 심란한 소식이 많지만 건강한 한 해 마무리 시간이 되시기를. 개인 사진이 거의 없다. https://han.gl/apIIu 2022 고양​YMCA 회원과 후원자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당신이 다시, 지금 고양YMCA의 평화이자 희 당신이 다시, 지금 고양YMCA의 평화이자 희망입니다. - 2022 고양YMCA 회원과 후원자들께 감사 인... blog.naver.com 2022. 12. 30.
보낼 건 확실히 보내고 새로운 희망과 빛을 잉태하는 2022 따뜻한 성탄이 되었으면! 촌놈이 조문 일정으로 서울왔다 일정맞춰 들린 숭례문 20차 촛불. 보낼 건 확실히 보내고 새로운 희망과 빛을 잉태하는 2022 따뜻한 성탄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찬기운 가득한 거리에서 바래본다. 확실한 매듭이 또 다른 시작이되는 종시의 연말이 되기를. (2022. 12. 24) 2022. 12. 24.
2022 서울 한복판의 성탄이 이런 풍광이라니. 서울 광화문 감리교본부 건물 앞. 성조기들고 '주 예수'를 찾는 찬송가 무리 하나. 시청 건너편 소공동 입구에 또 한 무리. 2022 서울 한복판의 성탄이 이런 풍광이라니. 한국사회의 쓰레기 마굿간이 사랑과 평화를 잉태할 수 있을지, 무슨 역할을 할지 궁금하다. (2002.12.24) 2022.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