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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7

제 3차 YMCA 열린대화마당, '성소수자와 인권’ -성소수자 의제와 성서신학의 이해, 성소수자에 관한 국내외 인권 동향 제 3차 YMCA 열린대화마당, '성소수자와 인권’ 한국사회 성 소수자 의제, 어떻게 대면할 것인가? ▢ 일 시 : 2017년 12월 8일(금) 오후 3시 ~ 6시▢ 장 소 : 한국YMCA전국연맹 5층 회의실▢ 주 최 : 한국YMCA전국연맹 목적과사업위원회 (위원장 장윤재), 한국YMCA 간사회(AOS) 젠더정의분과 (위원장 이명화) ▢ 취지 : ◯ 최근 한국사회는 촛불로 표현되는 사회 정치적 의식과 달리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적 약자와 복지 시설에 대한 혐오 의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특히 성소수자에 대한 비합리적이고 악의적인 왜곡은 이에 대한 토론조차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성 소수자를 ‘불량인간’으로 낙인찍으며 배제하기에 급급해하고 있다. ○ 특히 개신교계 내에서는 ‘동성애=반성경적’이란 논리로.. 2017. 11. 21.
과학과 성소수자 : 성소수자를 둘러싼 편견과 국제적 의학/과학 연구동향 * ‘제 1차 YMCA 열린대화마당, 성소수자와 인권-한국사회 성 소수자 의제, 어떻게 대면할 것인가?' 에서 발표된 내용입니다. (관련안내, 자료 보기)▢ 일 시 : 2017년 10월 24일(화) 오후 3시 20분 – 6시▢ 장 소 : 한국YMCA전국연맹 5층 회의실▢ 주 최 : 한국YMCA전국연맹 목적과사업위원회 (위원장 장윤재), 한국YMCA 간사회(AOS) 젠더정의분과 (위원장 이명화) 과학과 성소수자 : 성소수자를 둘러싼 편견과 국제적 의학/과학 연구동향 박주영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 레인보우커넥션프로젝트 연구팀) 1. 동성애가 질병인가요? 아닙니다. ○1973년, 의 성명서- 전 세계적으로 정신과 진단의 표준을 제시하는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편람 3판(DSM-III, Diagnostic.. 2017. 11. 20.
제 2차 YMCA 열린대화마당 ‘성소수자와 인권 2’ 속기 메모 -시민사회 성 소수자 의제와 인권 지난 2017년 11월 9일(목), 제 2차 YMCA 열린대화마당 ‘성소수자와 인권 2 - 한국사회 성 소수자 의제, 어떻게 대면할 것인가?'를 가진 바 있습니다. 이날 열린대화마당에는 '시민사회 성 소수자 의제와 인권'이라는 주제로 한채윤 (비온뒤무지개재단 이사) 선생님과 '성소수자 가족, 기독교인으로 산다는 것은?'이라는 주제로 지 인(성소수자 부모모임) 선생님을 모시고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화마당이 이뤄졌습니다. 이날 대화모임에서는 성소수자의제를 둘러싼 정치, 사회적인 의미와 성소수자들의 부모모임 활동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대화모임의 발표내용을 속기메모로 남겨봅니다. 정확한 속기록은 아니기에 발표자들의 이름으로 인용할 수 없으며 발표자의 의도와 달리 의미가 잘못 전달된 내용이.. 2017. 11. 20.
YMCA 열린대화마당, 성소수자와 인권에 관심하는 이유 성 소수자 담론은 단순히 성소수자의 인권이나 젠더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정치, 문화 담론의 보수적 진지를 구축하는 대단히 중요한 기제이자 작동방식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보수 기독교계의 패권을 치장하는 명분으로 작동하고 있고, 정치적 입장을 가르는 중요 수단이 되기도 하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에서 트럼프 당선은 일상적 문화 담론이면서 특정시기 정치적 도구로 활용되는 정치이데올로기로서 성소수자 담론의 영향을 확인하게 하고 있습니다.(사실 트럼프의 승인이 아니라 힐러리의 패인이 동성애에 대한 입장에서 갈렸다는 미국교계의 분석) 한국 시민사회내에서는 한국 교계를 중심으로 그동안의 대북, 종북프레임을 대체하는 새로운 보수 프레임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이고, 이것은 향후 시민사회 내 개신교를 중심으로 한보수그룹.. 2017. 11. 3.
한국 교회 신앙은 하나님에겐 닫힌채 목회자에게만 열린 듯하다. - 성 소수자와 인권 간담회 자료집 어제(2017.10.24) 있었던 제1차 YMCA 성 소수자와 인권 간담회. 좋은 친구들을 만난 기쁜 시간이었다. 특히 와이에 처음 오신 분들과의 대화에 생기가 돈다. '성서와 성소수자', '과학과 성소수자', '교회와 성소수자'라는 세가지 주제를 갖고 토론을 진행했다. 다음 간담회는 보편적 시민사회 사상사의 관점에서, 생물학적 관점에서 그리고 다양한 이웃 종교의 관점에서 간담회가 있을 예정이다. 와이는 이 주제에 대해 전국단위에서 그리고 지역에서 성 소수자 의제에 대해 차분한 대화모임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지금은 이에 대한 열린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결론이 있거나 특정하기 위한 그리고 이미 갖고 있는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한 닫힌 대화에 익숙하다. 그래서 자신의.. 2017. 10. 25.
‘제 1차 YMCA 성소수자와 인권’ 간담회 - 한국사회 성 소수자 의제, 어떻게 대면할 것인가? 성소수자 문제가 보편적인 시민사회의 인권 관점에서 대면되지 않고 주관적인 신앙의 문제로 강요됨으로써 차별과 배제의 낙인찍기와 구별과 억압의 지배담론으로 종교가 기능하고 있는 현실에서 시민사회의 관점에서 그리고 신학적 관점에서의 차분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몇 개신교 교단에서는 이미 성 소수자 담론을 이단으로 규정짓고 있거나 토론조차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종교의 이름으로 안보이데올로기를 대체하는 지배 이데올로기 수단으로 전락한 성 소수자 문제를 어떻게 대면할 것인지, 몇 차례의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첫 회에 시민사회의 관점에서 세계 시민사회의 성 소수자 담론과 관련 국제법에 대해 첫 발표로 준비하고자 했습니다만, 일정이 여의치 않아 2차 간담회로 미룰 수 밖에 없었던.. 2017. 10. 20.
주류 한국교회에 의해 법정에 다시 소환되고 있는 예수 -성소수자와 한국교회 며칠 전 '한국교회의 동성애 혐오를 경계한다.'라는 좌담회에 참여하면서 들었던 몇가지 느낌이다. 참가자 대부분이 목회자들과 신학자들 그리고 신학생들이었는데, 생활인 기독자로 앉아 있으면서 좌담회 내내 뭔가 좀 답답하다는 느낌을 가진 것이 사실이다. 몇몇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기존 교회 구조의 틀 안에 갇혀 있다는 느낌, 이로 인해 주류 교회와 교단의 비합리성에 대해 대단히 수동적이고 방어적이라는 느낌, 무형의 압박감에 스스로 생각의 폭을 좁히고 있거나 움직임이 여유롭지 않은 뭔가 막혀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그 분들이 몰라서가 아니라 문제의 전선을 넓히지 않고 교회 내의 신앙/신학 문제로만 집중하고자 하기에 그랬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지만 그래도 답답한 마음은 어쩔.. 2017.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