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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31

사회변화의 중심에 회원/시민활동이 중심이되어야 한다. 90년 대 초반 '지역사정연구회'라는 청년Y클럽으로 모여 일주일에 한번 정기모임과 뒷풀이로 세상을 들었다 놨다하며 밤을 지샜던 청년Y 선후배들이 23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고양YMCA를 방문해 주셨습니다.(#유재준, #김영기, #오명규, #김지영, #김현, #신경희, #이은경, #서정보) 멀리 홍성에서, 양평에서, 분당에서 와주셨고 그리고 고양, 파주에 둥지를 틀고 계신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당시 대학YMCA 회장을 지내고 지금은 고양에서 열혈 지역 활동가가 된 지영이도 방문했습니다. 점심에는 파주에서 ' 행복한 아침독서' 운동을 하고 계신 #이범국 선배가 방문하여 회원가입과 함께 통크게 점심을 제공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사무실이 회원(?)들로 북적거린 금요일 하루였습니다. 25년만에 만나는 선후.. 2019. 6. 1.
10년을 다시 찾은 팔레스타인에서의 또 다른 하루 (2019.3.29) - 3월말 밤 날씨가 약간 춥다는 느낌. 지금 시점의 방문은 긴 옷과 가벼운 방한복은 필수인 듯. 비도 온다. - 밤잠을 설치고 새벽에 일어나 팔레스타인 관련 번역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고등학생 21명을 위한 자료를 찾고 SNS로 연락. - 집 주인과 홈스테이 멤버들과 아침 식사를 한 후 하룻밤 인연의 떠나는 미국 여행객 환송. - 10시에 동예루살렘YMCA(https://www.ej-ymca.org) 사무총장 Peter Nasir와 JAI (http://www.jai-pal.org/en) Nidal 총장 그리고 한국Y 김경민총장과 함께 한국Y와 동예루살렘Y와의 협력 사안과 방법 등에 대해 협의. - 협의 결과로 • 한국Y와 동예루살렘Y간 정례적 미팅 • 지도력 교환 및 방문 프로그램(이사/위원, 회원,.. 2019. 3. 30.
제19차 한일대학YMCA 교류협력 프로그램에서 나눈 몇 가지 - 당신이 평화다. 제19차 한•일대학YMCA교류협의회(2월10일~14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일본 20명, 한국 15명, 총 30명)에 갔다 왔습니다. 처리하기 곤란한 일정을 메꿔보기 위한 고육책으로 후배간사가 초청한 것이죠. 교류협의회에 참가해 나눈 이야기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가해자-피해자 프레임에서 벗어나 국제적인 시각에서 한/일을 포함한 동아시아에 대한 공동의 역사이해가 필요하다. ○ 재일본한국Y 창립과 2.8독립선언 전후로 이를 도운 일본Y와 일본 기독교를 포함한 지식인 사회의 도움을 잊어서는 안되며,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행사 또한 묵묵히 수고해온 일본Y친구들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 한국과 일본의 청년들이 가해자-피해자 프레임에서 벗어나 국제적인 시각에서 동아시아 역사를 객관적으로 볼 .. 2019. 2. 12.
2018 YMCA/YWCA 국제평화기도주간 공동예배 청년선언문 대학YMCA전국연맹 청년선언문대학YMCA전국연맹 총무 차민재 우리는 지난 4.27 판문점선언과 남북, 북미 정상회담들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가 오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평화와 통일은 이제 우리 앞으로 한 발짝 더 다가왔고, 전세계가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 그리고 통일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촛불혁명을 통해 시민에 의한 새로운 정부가 탄생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평화통일을 위한 행보는 모든 상황에서 서로를 향한 총구를 내리고 함께 화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2007년 이후로 첫 정상회담이 있었으며, 이례적으로 한 해에 3차례의 정상회담이 성사되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전쟁은 무섭고 두렵습니다. 우리는 남·북한의 전쟁 종식을 환영하고 지지합니다. 지난 70여년간 전쟁에 대한 위협을 직접 느.. 2018. 11. 18.
'한국에큐메니컬운동미션협의회'를 생각한다. 평화를 만들지 못하고 88선언 30주년을 맞이하게 돼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 88선언 기초위원 선배님들. 당시 아마도 지금 우리와 같은 40대, 50대였으리라. 30년이 지난 지금, 국내외 에큐메니컬 운동의 맥락과 흐름을 읽고 운동의 매듭을 만들어갈 수 있는 젊은 리더들은 보이지 않는다. 아니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광야의 잡초처럼 그 생명줄을 홀로 잡고 있는 듯하다. 지금을 책임지고 있는 이들이 감당해야할 또 다른 안타까운 현실이다. 국제적 지평에서 에큐메니컬운동의 이슈와 맥락을 헤아리고 현장에 충실한 젊은 리더들을 지지하고 물적, 인적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선배들의 경험과 지혜를 잇는 '한국에큐메니컬운동미션협의회'를 생각해본다. 오랫동안 묵혀온 생각이다. 자칫 기관의 이해와 욕심 그리고 개인의 욕망에 빠져.. 2018. 3. 6.
2.8/3.1 100년을 위한 재일본한국Y 방문 2.8독립선언 99주년 (재일본한국YMCA. 2018.2.8.) 100주년 준비.. 일본Y동맹 방문.(2018.2.9. 오전 10시) - 한중일평화포럼 후속과제 - 3.1/2.8 100주년 협력 - 한일연락협의회 및 협력과제 (제도연구/청년리더십/간사교육/교류협력 등) 재일본한국Y 멤버들과 일본Y 동역자들과 2018. 2. 10.
팔레스타인에서 온 젊은 친구들. 팔레스타인에서 온 젊은 친구들. 앞으로 1년동안 한국에 머물게 된다. 팔레스타인과 한반도 평화이슈를 함께 다룰 줄 아는 감성과 인식을 넓혀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팔레스타인과 한반도 평화에 관심하는 한국 청년 Peacemaker들과 많은 교류와 토론이 있기를 기대해본다. 2018. 1. 18.
신년회 단상 ; 흔들리는 한국 시민사회와 에큐메니컬운동에 대한 책임성을 가져야 한다. YMCA는 하나님의 뜻을 잃은 터진 그릇인가? 지금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스스로 무너진 그릇, 터진 그릇. 책임지려 하기보단 변명과 회피에 익숙한 모습. 갈피를 잡지 못하는 방향과 집중성, 약화된 공동체. 누구의 탓이 아닌 내 안의 깊은 회개가 필요하다. 역사적 맥락에서 사안을 볼 줄 아는 혜안이 필요하고 긴 호흡으로 담대하게 매 순간 줄기를 세워갈 줄 알아야하며 당장의 시급함에 경거망동하지 않고 여유를 가질 줄 알아야 한다. 이 일에 보다 많은 사람들의 지혜와 힘을 모을 줄 알아야 하며 무엇보다 동역자들을 소중히하고 사랑할 줄 알아야한다. 청년의 혈맥이 흐르게해야 한다. 평화담지체로서 YMCA, 예수운동체로서의 YMCA, 운동과 조직을 만들고 지도력을 만들어 왔던 YMCA, 지금 우리는 YMCA와 에.. 2018. 1. 13.
시민사회 단상 - 새로운 뿌리를 맺어갈 수 있는 씨앗을 만들고 떨굴줄 아는 후기청년들이 아쉽고 그립다. 생명은 운동을 하고 운동하는 생명은 씨앗을 만든다. 운동하는 생명을 생각한다. 1. 45년 해방공간과 80년 서울의 봄은 전략 부재의 준비되지 민의 허약함과 그로인한 굴곡진 역사의 질곡으로 전락했던 뼈아픈 경험을 엿볼 수 있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지금 또 그 시간이 반복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게됩니다. 2. 허약해질대로 허약해진 시민사회운동의 담론과 철학의 부재, 거버넌스 또는 제도화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이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산하기관으로 이전하는 반면 새로운 청년 리더십의 육성 전략 부재와 실패, 정당정치와 시민정치의 혼용과 혼재, 그리고 정당정치로의 주변화/하부화, 선거와 입법 중심의 동원형, 이벤트형, 언론형 시민운동의 대중화(?), 일상적 촛불 광장정치의 신성화와 절대화, 사회개조 전략과 프로그램의 빈곤 등등. 하여튼 답을 구해야할 질문은 많으나 어쩌면 시민사.. 2018. 1. 4.
[제7차 한중일YMCA 평화포럼 Youth National Report : Japan] 일본 청년 리포트 [제7차 한중일YMCA 평화포럼 Youth National Report : Japan]2017. 12. 16-20. 광주 프라도호텔 National report by Japan YMCA youth 0. Japan youth action plan of the 6th peace form and our practice in two years.Keywords: Make more friends. Keep and Change29 participants including 11 youth joined the 6th YMCA peace forum in Nanjing, China in 2015. We learnt the history of the strategic wars there, and also think about.. 2017.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