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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22

YMCA 이야기 ② “생명의 물결, 평화의 바람, 만물을 새롭게!” 짧은 글이지만, 한국YMCA 100주년 기념식에서 발표된 '새로운 세기를 향한 한국YMCA 비전 선언문'과 2013년 WCC 제 10차 부산 총회의 주제와의 관련성에 대해 기독공보에 실린 글립니다. YMCA 이야기 ② “생명의 물결, 평화의 바람, 만물을 새롭게!” 이윤희 (한국YMCA 생명평화센터 사무국장) 한국YMCA전국연맹은 지난 4월 2일, 결성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세기를 향한 한국YMCA 비전 선언 - 생명의 물결, 평화의 바람, 만물을 새롭게!’를 발표했다. 선언문은 YMCA가 “이 땅이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로 전락하던 종말적 위기 속에서 탄생”했던 것처럼 또 하나의 세기를 다시금 “끝없는 전쟁과 폭력, 경제적 불의와 양극화, 기후붕괴와 생태적 파괴, 종교간 갈등과 충돌, 문화와 세대.. 2014. 4. 10.
"제 10차 W.C.C. 총회 준비와 관련된 1. 13 공동선언문"에 대한 각 단체 입장 "제 10차 W.C.C. 총회 준비와 관련된 1. 13 공동선언문" 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양성평등위원회, 성공회대, 한신대, 감신대, 한국기독교장로회 생명선교연대, 에큐메니칼 기독여성들의 입장문입니다. 성공회대와 한신대가 입장 정리를 명료하게 잘한 것 같습니다. 1.13 공동선언문에 등장하는 4가지 주제에 대한 에큐메니컬운동의 입장이 분명해야 하며, 이 선언문의 폐기는 물론 이에 대한 책임도 분명해야 합니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시간이 흘러 사태가 진정되기만을 기다린다면, 이것은 에큐메니컬운동의 위기가 아니라 소리없이 침몰해가는 난파선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2013. 1. 31.
노르웨이 총격사건에 대한 성찰 / Reflections on the tragedy in Norway 몇일 전 영문으로 소개드렸던 WCC Olav Fykse Tveit 총무의 글을 우청숙선생님께서 번역해 보내주셨습니다. 함께 나눕니다. 바쁘신 일상에도 불구하고 항상 찾아서 도움을 주시는 우청숙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Reflections on the tragedy in Norway 노르웨이 총격사건에 대한 성찰 For immediate release: 16 August 2011 As the world's attention turns toward the tenth anniversary of 11 September 2001, WCC general secretary Rev. Dr Olav Fykse Tveit ponders what we may learn from more recent acts of terror.. 2011. 8. 20.
Reflections on the tragedy in Norway 노르웨이 출신으로 WCC 총무로 사역하고 있는 Rev. Dr Olav Fykse Tveit가 노르웨이 대학살에 대한 편지 글을 냈습니다. '기독교문명'에 대한 방어와 문명의 충돌을 주장한 대학살 사건에 대해 다양한 종교와의 대화와 비폭력적 평화의 대응이 노르웨이의 가장 용감한 대응이며, 다양한 이웃과 인종간의 격려와 협력으로 고통을 감당하며 대응해가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Reflections on the tragedy in Norway For immediate release: 16 August 2011 Rev. Dr Olav Fykse Tveit. Photo: Nikos Kosmidis/WCC As the world's attention turns toward the tenth anniversary.. 2011. 8. 17.
ECUMENISM: THE WAY FORWARD CHALLENGES FOR YMCA MISSION / 에큐메니즘: 앞으로 나아갈 길 YMCA 미션에 대한 난제들 ECUMENISM: THE WAY FORWARD CHALLENGES FOR YMCA MISSION 에큐메니즘: 앞으로 나아갈 길 YMCA 미션에 대한 난제들 Ninan Koshy(wcc 전 국제협력위원장) 인도ncc 총무로 wcc 국제협력위원장이었던 코쉬의 글입니다. 에큐메니컬운동과 YMCA에 대해 아시아의 관점에서 정리한 것입니다. 와이운동을 개념화하는데 중요한 몇가지 개념들이 있어 번역했습니다. 우청숙님이 자원봉사로 수고해주셨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1. 7. 27.
하나님 뒤에 숨은 에큐메니컬운동! - 다시 '사건의 현장'과 '사람'에 대한 고백으로부터. 자메이카 일정도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3-4년, 계속 머리에 떠돌던 그림자를 조금이라도 잡은 것 같습니다.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 당연시 여겨왔지만 하지 못했던 것들, 바쁜 일상에서 뭔가 아쉽고 부족하기만 했던 것들, 허전한 빈구석으로 몰아쳤던 찬바람의 실체를 조금이라도 엿 본 경험이었습니다. Y를 그만두고 지역에서 가졌던 소중한 실패 경험과 YMCA에서 생명평화운동이라는 타이틀로 다시 시작하면서 가졌던 의문들, 그리고 지난 해부터 'YMCA 목적과 사업협의회'를 준비하면서 가졌던 생각들, 그리고 삶의 온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선배들의 이야기와 삶을 보면서, 반면에 또 '아, 이런 것은 정말 아니구나!'라는 반면교사들을 챙기면서 허기진 부족함의 실마리를 찾아왔습니다. 이번.. 2011. 6. 6.
IEPC- 반평화의 핵심은 무엇이고 누구를 위한 평화인가? 이번 IEPC 일정 프레임이 크게 보면 3섹션으로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아침 10시 30까지 예배와 성서연구, 12시 30분까지 주제에 따른 3~4명의 강연, 그리고 오후에 있는 각국 행동그룹들의 워크숍. 그리고 저녁 예배가 있죠. 다른 일정도 있었습니다만, 이것이 기본 일정 프레임인 것 같습니다. 이번 일정을 보면서 사전에 나왔던 선언문에서 나눴던 '폭력극복 10년'의 주제들에 대한 최소한의 토론구조가 없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없더군요.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의견이 수렴되고 통섭되는 구조가 설계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워크숍도 내가 보기에는 그리 훌륭한 준비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그룹별로 성실히 준비한 그룹도 있지만, 웬지 개론적인 엉성함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 2011. 6. 6.
2013년 WCC 부산 총회에 대한 기대 2013년 WCC 부산총회에 대한 꿈과 기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1년 반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준비가 가능할지, 무슨 내용으로 할 것인지, 아시아 지역과 한반도의 특성을 잘 반영할 수 있는 내용과 방법이 무엇인지, 총회 이후 에큐메니컬 운동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등 고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에 걸맞는 지도력을 육성하는 것도 과제로 갖고 있는 것 같고요. 총회를 준비해야하는 한국 에큐그룹 내부도 복잡하고 WCC도 요지경 같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습니다. 이것은 내가 WCC 논의구조를 잘 몰라서 드는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2013년 부산 총회를 생각하면서 드는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몇 분에게 주장한 것이기도 합니다만, 토론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제 고민은 이렇습니다. 199.. 2011. 6. 6.
자메이카에 놀러온 이유-가야할 길이기에 갔고, 와야할 길이기에 왔다!. 사실 이번 자메이카 일정을 결정하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도 그렇고 일정을 만들기도 그렇고요. 지난 번 팔레스타인 일정은 친구들의 경제적인 도움이 큰 힘이 되었었죠. 그리고 팔레스타인 평화운동을 상징적으로나마 YMCA가 시작하고 있었던 단계이기도 했기 때문에 이번에 비해 결정이 쉬웠습니다. 또한 한국 기독교의 변혁을 생각하고, 제국질서 하의 민의 평화운동을 생각하는 이에게 있어 팔레스타인 평화운동은 이념적으로나 실천적으로 어떤 형식이든 진행해야 한다는 소신도 뚜렷히 갖고 있던 상황이기에 시간과 비용을 내기가 지금에 비해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기대한 만큼 팔레스타인에 대해 관념적인 추상성을 벗어나는 작은 경험을 갖게 됐고, 일감을 분명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할 친구들이 생긴 놀라운 .. 2011. 5. 17.
WCC IEPC(in Kingston, Jamaica) 평화의제 WCC International Ecumenical Peace Convocation University of West Indies in Kingston, Jamaica from 17 through 25 May 2011. * 번역 과정에서 오타나 수정되어야 할 내용이 있으면 알려 주시거나 수정된 문 서를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나눠 볼 수 있기를 원하며 번역 자원봉사로 수고해주신 박선하(한국외대 학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한국YMCA전국연맹 생명평화센터 (번역 자원봉사 : 박선하님) 2011. 5. 7 체르노빌로부터 쓰나미까지 : 평화회의 의제에 붙이는 생명의 교훈 "킹스턴에서 열리는 WCC 국제 에큐메니컬 평화 회의의 1000여명의 참가자들은 평화적 환경, 경제, 정치, 군사에 대한 .. 2011.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