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립박물관에 전시된 특별 초대 작가전 작품 2.
"사기"
그 이유를 아시겠는지요?
검은 말이 하얀 말을 절대 이길 수 없는 체스게임의 비밀을 말입니다. 이 그림의 작가는 그 이유를 묻습니다.
이 그림이 전하는 상황은 이렇습니다. 왕권을 상징하는 검은 말은 교권을 상징하는 하얀 말에게 왕권의 상징인 석조건물 기둥을 담보물로 빼앗겼습니다. 그래서 검은 말은 흰말로부터 기둥을 빼앗기 위해 고민하지만 그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고 하늘에서는 천사들이 게임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 작가의 질문에 응답할 준비가 되셨는지요? 왜 검은 말은 흰말을 이길 수 없는가? 말입니다.
이 그림의 작가 왈,
"하나님을 찾을 수 있어야 이기든 하지.. 그러니 이 게임은 영원히 이길 수 없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결국 아이러니하게 하나님의 사람들에 의해 하나님이 찾아지고 왕권과 교권은 분리되었죠. 물론 석조기둥을 되찾기 위한 왕권의 줄기찬 노력도 있었지만 말입니다. 아마 이 작가가 한국 개신교의 현실을 본다면 왕권대신 교권에 사로잡힌 믿음의 사람들을 그리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이 작품의 제목만이 아니라 작가 두 명이 함께한 이 전시회의 주제 자체가 '사기'랍니다.
하여튼 이 그림의 작가가 오늘 저에게 아주 아주 큰 허탈한 웃음을 준 두번째 작품입니다.
제목이 뭔지 아시겠는지요.
"사기"
그 이유를 아시겠는지요?
검은 말이 하얀 말을 절대 이길 수 없는 체스게임의 비밀을 말입니다. 이 그림의 작가는 그 이유를 묻습니다.
이 그림이 전하는 상황은 이렇습니다. 왕권을 상징하는 검은 말은 교권을 상징하는 하얀 말에게 왕권의 상징인 석조건물 기둥을 담보물로 빼앗겼습니다. 그래서 검은 말은 흰말로부터 기둥을 빼앗기 위해 고민하지만 그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고 하늘에서는 천사들이 게임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 작가의 질문에 응답할 준비가 되셨는지요? 왜 검은 말은 흰말을 이길 수 없는가? 말입니다.
이 그림의 작가 왈,
"하나님을 찾을 수 있어야 이기든 하지.. 그러니 이 게임은 영원히 이길 수 없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결국 아이러니하게 하나님의 사람들에 의해 하나님이 찾아지고 왕권과 교권은 분리되었죠. 물론 석조기둥을 되찾기 위한 왕권의 줄기찬 노력도 있었지만 말입니다. 아마 이 작가가 한국 개신교의 현실을 본다면 왕권대신 교권에 사로잡힌 믿음의 사람들을 그리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이 작품의 제목만이 아니라 작가 두 명이 함께한 이 전시회의 주제 자체가 '사기'랍니다.
하여튼 이 그림의 작가가 오늘 저에게 아주 아주 큰 허탈한 웃음을 준 두번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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