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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의 끄적거림/숨

해명아닌 해명..

by yunheePathos 2019. 5. 1.
해명아닌 해명..

새해들어 연락을 못하고 살았더니 많은 분들이 와이 그만뒀냐, 홍콩에 갔냐(APAY)라는 질문을 하신다.

3월부터 시작한 아시아태평양YMCA(APAY) Movement Strenthenig Coordinator 일은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하는 파트타임 일(아시아Y소속 national 단위 YMCA 중 활동이 어려운 Y를 지지, 지원하는 일)입니다. 홍콩에는 갈 일이 없고 한국에 있으면서 해당 국가Y를 방문하는 일정입니다. 주로 라오스, 티모르,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인도네시아 등입니다. APAY 소식지 2월호를 보고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인 듯 합니다.

또 하나는 와이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한다는 소식입니다. '도서출판 따뜻한 평화'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 듯합니다. 4년 전부터 Y와 시민사회의 일감과 활동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시민들과 나눌 수 있는 허브로 출판사를 꿈꿔오다 지난해 연말에 연맹 사무국(이게 정확한 표현인 듯 싶습니다)을 그만두면서 등록한 출판사입니다. 첫 작품이 '성소수자와 인권이해'이고요..ㅎㅎ 평생 쭉, 결과물 있을때마다 이 이름으로 제작해보려합니다.

아직은 본연의 활동이 중요하고 그 부산물인 셈이죠. 그 중 하나의 작업은 동학혁명과 3.1운동의 운동사적, 사상적 맥락을 알리는 영문 도서를 만드는 일이랍니다. 따평의 두번째 작품인 셈입니다. 몇몇 분들의 후원금을 모아 도서 제작이 진행되고 있고 이제 이 프젝트도 두 달이 지나며 거의 마무리되고 있답니다. 사실 이 일은 후배가 다하고 있답니다. 혹 출판에 관련된 일이 필요하신 분들 연락주셔요..ㅎ

그동안 이런 일, 저런 일하며 부산스럽게 지내왔습니다. 조만간 본연의 또 다른 일로 소식을 나눌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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