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자신이 아닌 타인을 향하게 해야 한다.
어둡고 지친 어려운 자리,
함께 묵묵히 수고하는 동료들...
자신에게 향한 빛은 자칫 눈을 멀게하고
엉덩이에 뿔난 못된 송아지마냥 자신을 헤치게한다.
겸손하고 감사할 줄 알아야한다.
자신의 수고를 헤아리기 전에
힘들고 지친 이들이 먼저 앞설 수 있도록 해야한다.
못된 송아지를 보면 거울을 보듯
마음이 무겁고 힘들다.
이제는 그것 또한 담고 가리니..
못된 송아지에서 잠시 눈을 거두면 사랑하는 희망이 보이니..
앞선 그늘을 조용히 묵상하며
이제 감당해야할 세월의 무게가 무거운
나이 한 살이 점차 무서워 진다.
#숨
2020. 6. 5. https://www.facebook.com/yunheepage/?ref=bookma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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