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71년에 또 다른 꿈을 꾸는지 모르겠다.

6월 25일, '디아스포라 청년 남북상생경제 국내포럼'을 준비하면서 5분의 휴식시간에 함께 나눌 영상을 찾으며 다시 찾은 2013년도 소이산 평화기도회. 정전협정 60년을 평화협정과 평화체제를 위한 원년으로 생각하며 시작했던 활동을 모았던 영상이다.

너무 오랜 전 이야기이고 '한국전쟁'을 'Korean Peace Day'로 만들자고 주장하고 '에큐메니컬 청년평화리더십'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뿌리깊게 시작하고 싶었던 시간.

여러 이유가 있지만 왜 지속적으로하지 못했을까 스스로에 대한 원망(?)도 들지만 지금의 시간에서 이것이 시작이 되어 더 발전된 그 무엇을 해볼 수 있는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닌가 위로도 해본다.

오래된 영상을 다시 소환하며 과연 그런지 고민해보는 시간이다.

옛 영상에 보이는 선후배, 친구들이 그립고 이 영상엔 없지만 이 영상을 위해 수고해준 진짜 후배들이 너무 감사한 시간이다.

2013년 그 날이 있었기에 지금, 한국전쟁 71년에 또 다른 꿈을 꾸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감사가 넘친다.

https://www.youtube.com/watch?v=5qVBQJGT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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