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밤샘 작업을 무서워(?)하는 듯하다. 2~3일, 일주일을 사무실에서 날밤 지새우며 작업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언제인가 싶다.
지금도 하자면 할 수 있을 듯한 마음이지만 홀로 밤을 지새우는 작업이 이젠 어렵게만 생각이 들고 다음 날 컨디션을 장담을 못하는 듯하다. 쌓여있는 일감과 일정들이 겁나는 시간이다.
일을 당연과 의무가 아닌 즐거움으로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자리잡은지 오래인 듯 그 마음의 여파가 몸에 스며든 것 같다. 비오는 아침 걷기를 멈추고 지하철로 편하게 사무실에서 노닥거리는 궁상...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728x90
'숨의 끄적거림 > 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친 놈처럼 날뛰지 않으려면... (0) | 2021.11.10 |
---|---|
김용복박사님과 수유리에서 84번째 생신맞이 식사. (0) | 2021.11.04 |
일상의 걷기로 보이는 세상이 달라지는 소박한 삶의 시작일지 모르겠다 (0) | 2021.09.27 |
자신이 서있는 자리를 분별할 줄 아는 지혜가 아쉽다. (0) | 2021.08.26 |
스스로 평화의 씨앗이 되려기보다는 평화의 씨앗이 잘 성장할 수 있는 기름진 대지가 되자. (0) | 2021.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