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MCA전국연맹 3(2026.6.12). 연맹 사무국으로 나선지 3일차입니다. 오늘은 오전 사무국 미팅 후 다른 일정없이 전국대회를 포함한 사무국 업무 처리에 집중했습니다. 아직은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처리할 수 있는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7월 3일 전국대회까지는 그럴 것 같습니다.
제주다락원, 세종부지 등과 관련한 현안과 기본 업무 파악, 사무국 편재, 20여일 남은 전국대회와 이사회 등 관련 거버넌스 준비, 전국Y와 시민사회, 회원들과의 소통체계를 세워가면서 연맹 사무국의 재정 진단과 설계,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새로운 관계 설정 등 막혀있던 둑이 무너지듯 서로 급하다고 밀려오는 현안들의 가름마를 조심스레 타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적은 인원의 사무국이지만, 간사님들의 수고로 앞다투고 있는 현안들을 숙고할 수 있는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3일째인데 벌써 일이 많아지고 있음을 느끼고 힘들어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저와의 동행이 낯설기도 하겠지만, 일하는 방식의 차이, 아직 잘 모르는 서로의 생각 저편에 대한 추측 등으로 힘들어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연맹 사무국 간사님들이 Y 활동가로서 내면의 힘을 돌아보며 옳고 그름을 떠나 자신의 판단을 적극적으로 자신있게 토론하는 사무국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일들을 나누고 협력하며 경계를 좁혀가는 어려운 시간을 잘 감당해주시기를 바라며 그 수고에 감사한 시간입니다.
오늘은 다음 주 월요일에 있을 협력사업위원회, 이사회 등을 준비하며 연맹 사무의 기본 가닥을 하나씩 설계해가고 있지만, 현안들에 대한 진단과 대책을 언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가늠하기 쉽지 않은 시간입니다.
6월말까지는 맥락을 갖고 가닥을 정리하고 7월 전국대회 이후 통합적이고 총체적인 Y에 대한 디자인으로 호흡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6월 한 달, 급한 호흡이지만 그 호흡을 같이 나눠주기를 부탁드리며 조언과 도움을 구해 가고자 합니다. 7월 3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전국대회에서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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