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있다면 학부모들의 비통함을 차마 볼 수 없을 것이며,
가슴이 있다면 온 국민의 애통함에 눈물을 흘릴 것이다.
부도덕하고 무능력한 이들.
시민들의 눈물과
애통함에 같이 못하는 이들.
그들이 아이들을 죽이고
시민들의 영혼마저 갉아먹고 있다.
아이들과 시민들의 영혼을 파괴하고 갉아먹는 사회
무기력한 나.
아이들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전락시킨 도망자 기성 세대.
무능력하고 책임질 줄 모르며 자기 밥그릇에만 민감한 이들..
가면놀이의 정점에 있는 위임된 권력자들.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무릎꿇어야 한다.
그리고 책임을 져야 한다.
원통한 소리를 전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선택한 처절한 학부모들의 청와대행을 막았다 한다.
오지 않기에, 대책이 없기에 간다는데.....
왜 막는가?
생매장 당하는 자식들을 눈 앞에 두고
학부모들이 갈 곳이 어디란 말인가?
상처받은 영혼을 부여잡고 청소년들과 시민들은
어디로 가야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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