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과 해변에서 뛰어 놀던 팔레스타인 어린이입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우리에게
'이 아이도 인간이었다~~'라고 말합니다..
'인간이었다~~'
이 사진을 올릴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친구들이 전하는 이 아이도 인간이었다는
그 말 한마디가 가슴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인간이었다~~'
인간이라는 말이 참 값어치없습니다.
민주주의를 말하고 신을 말하는 이들에 의해서
세상은 더 잔인해지고 비참해지는 것 같습니다.
신이 정치적 시온이즘(패권주의와 정복주의)과 근본주의로
포위되고 포장된 병든 사회에서 종교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종교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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