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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의 끄적거림/숨

오늘도 너무나 큰 십자가를 만들어 대못까지 박았다

by yunheePathos 2015. 1. 16.
신뢰가 깊은 타인이라 할지라도
되돌릴 수 없는 외통수의 길을 요청하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예수쟁이들은 그것을 십자가라 말한다.
내가 지고 싶지 않지만
당신 뜻대로 하소서..

오늘도 너무나 큰 십자가를 만들어
대못까지 박았다.
아침 6시까지..ㅊㅊ

그러나 이런 나의 행위에 대해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의 말에 위로를 갖는다.

'저들을 용소하소서.
자기들이 하는 일을 모르나이다'

과감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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