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큐메니컬, YMCA

삶의 증인과 지지자로 서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는 YMCA 기초간사학교 수료식

by yunheePathos 2015. 9. 27.
기초간사학교 마지막 날 아침.

연휴 시작 첫날 집으로 향하는 마음이 급했지만 참가자들은 아침 8시 전체 사진 촬영과 아침식사를 마치고 책상에 앉아 펜을 들었습니다.


자신에게 쓰는 편지(To Me) 그리고 선물과 함께 다른 참가자에게 전달할 권면의 편지(To You)를 쓰기 위해서 입니다.

수료식을 서로 축하하고 권면하며 동역자로서의 연대를 나누는 장이 되었습니다.

누군가 나눠주는 형식적인 표징이 아니라 내가 쓴 마음의 한자락를 읽어주고 선물을 나누며 미래의 시간을 기약했습니다.

서로에게 서로의 삶에 대한 증인이 되어주고 지지하는 친구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수료증이 놓여진 순서 그대로, 무작위로 했습니다. 한사람이 한사람에게 메시지와 선물(1만원 내외로 참가자들이 준비) 그리고 수료증을 전달하고 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릴레이로 이어가는 방식.

첫 순서는 2015년 기초간사학교 섬김지기 연효진님과 군산청소년수련관 이원영관장님이 참가자에게 메시지와 수료증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


지역Y 사무총장이 방문한 경우 직접 해당 지역 참가 간사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참가자들의 마음을 볼수 있었고 따뜻한 온기가 오고가는 시간이었으며 재미와 감동이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나눈 선물들이 궁금합니다.

47개 지역 44명의 참가자 모두의 수고로 아름다운 만남과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동역자로서 서로에게 삶의 증인이 되어주고 지지해주는 아낌없는 나무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 축하드리며 감사드립니다.



* 분위기 전달을 위해 수료식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보다 많은 관련 사진은 YMCA 생명평화센터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