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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의 끄적거림/필리핀 여정

그냥 그렇게 담대히 지금을..

by yunheePathos 2016. 6. 20.
모르는 듯 그냥 그렇게 시간을 보낸다. 알고자 하거나 아는 듯하면 도무지 감당할 자신이 없다.  그곳에 내가 없기에.

없는 놈이 이러쿵 저러쿵도 그렇고, 없는 것이 사실이니 그냥 없는 듯이 시간을 보낼 수 밖에. 그냥 지금 있는 자리에서 지금의 시간에 충실하며 그들을 그리워하자. 그리고 그들의 어려움과 아픔에 기도하자. 잘가라고.. 그리고 담대하게 견디자고.

오늘 몸이 우는 듯하여 필리핀 여행 한달을 자축하며 쉬기로 한다. 지난 한달, 예전 후배들에게 전혀 부끄럼없이 살았음을 스스로 격려하며..

* 치킨 반마리에 딸려나온 서비스 안주..
ㅎ 오해하지 마시길..
필리핀 오셔서 동일한 서비스를 요구하지 마시길.
나를 위한 서비스 안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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