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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YMCA229

주일 날 사무실에서의 궁상 오랜만에 주일 날 사무실 출근. 할 일은 많은데 그 일들이 손에 즐겁게 들어오지 않는다. 일이 줄 생각은 않고 늘어가기만 한다. 엉뚱한 일들을 하고 있나? 아님 마음이 너무 급한가? 일의 우선 순위와 순서를 잘못 잡고 있나? 혼자는 이래서 힘든가보다. 일의 가짓 수를 줄이고 시간의 집중도를 높여할 필요가 있다. 잡념에 집중하지 못하며 명기가 보내 준 르완다 공정무역 커피 한잔으로 위로하며 페북질과 셀카놀이하고 있다. #고양YMCA #이윤희 #하늘은_높고_푸른데_웬지_쓸쓸한듯 2019. 9. 29.
서광선박사 특별 강연 10월부터 월 1회 오랜만에 전 세계YMCA연맹 회장(1992년~1998년)이신 서광선 박사님을 찾아뵙고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제20차 총회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조언을 구했습니다. 현재 한•일간의 이슈에 대해 심각히 생각하시며 한국Y 멤버들의 참여와 역할에 대해 우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일본 시민사회가 태평양전쟁과 피폭의 피해자로 스스로를 생각하는 한 평화는 어렵다.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서는 과거에 대한 진솔한 평가에 기반한 화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일본 시민사회와 일본Y가 앞장서야 한다. 한국Y가 아베의 문제가 아닌 동아시아 평화라는 관점에서 아시아 피식민지 민중과의 연대를 Y를 통해 일구어가야 한다. 특히나 이번 대회 주제가 기후위기를 담고 있는 만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 이전 발표에서 보듯 기.. 2019. 8. 31.
벌써 100일~~ 벌써 100일이네요. 잠시 혼을 놓으면 어느 순간 길을 잃어버리는 길이 없는 순간들. 그렇지만 단단히 붙잡고 여유를 부려야하는 시간들. 무지개 여행길에 홀로 서 있는 텅빈 공간들입니다. 자유로운 영혼들이 언제나 무지개를 함께 꿈꿀 수 있을지. 1000일에 무지개 여행길의 동반자 하나가 있을 수 있다면 아마 그것이 삶의 이유일 수 있을 것입니다. #고양YMCA #언제든_가벼운_가방을_품고 #그냥_최근_사진 2019. 8. 20.
홍콩 정부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요구하는 시민들 탄압말고 집회 시위의 자유 보장하라. 홍콩의 우산이 다시 펼쳐졌다. 지난 3월 31일 홍콩에서 시작된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개정안 철회 시위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1만 2천 명에서 시작했던 시위는 지난 6월, 100만 명 이상의 대규모 시위로 확대되었다. 지난 6월 15일 홍콩 캐리 람 행정장관은 송환법 개정 추진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으나, 더 많은 시민들은 송환법 완전 철회와 행정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홍콩 정부가 강경 진압에 나서고, 중국 중앙 정부가 무력 개입을 ‘경고’하면서 홍콩 시민들의 의사 표현과 집회 시위의 자유는 심각하게 탄압받고 있다. 홍콩 시민들이 완전 철회를 주장하는 송환법 개정안은 홍콩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중국, 대만, 마카오 등에 범죄자를 인도할 수 있도록 .. 2019. 8. 8.
향기나는 열매에 취하지 말고 기본을 충실히 하자. 향기나는 열매에 취하지 말고 기본을 만드는 과정을 충실히 하자. 비록 더딘 걸음처럼 보일지라도 모든 것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현장에서는 이것이 자치의 원리이자 하나의 답일 것이다. 민의 답은 현장의 민에게 있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도 우직하게 열심히 살았다. * 사진 : 지난 주말 세종에서.. 이 사진이 지금 나에겐 힐링이라고 하면 웃겠죠? 2019. 7. 19.
고양YMCA 지구시민평화대학 자비량 강사 김철현 국제변호사, <지구시민으로 살아가기> 고양YMCA 지구시민평화대학 자비량 강사 김철현 국제변호사 - "대전환(Great Turnning), 참여하는 시민이 만드는 평화향연' "#김철현의_지구시민으로_살아가기"(#김철현_국제변호사, 9월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후 7시) 살다보면 독툭한 사람을 만납니다. 그리고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삶을 또 삶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저한테는 이 분이 그런 분입니다. 항상 자기 세계가 분명하지만 그렇기에 세상을 객관적으로 해석하며 이야기할 수 있는 분인 것 같습니다. 지구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 민으로 살아가기, 그리고 한국 민으로서 지구 시민사회의 동행자로 살아가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지구시민사회 공동의 터전을 만들어가는 힘이 무엇일지 많은 분들이 주어진 삶과 보이지 않는 미래의 경.. 2019. 7. 17.
고양YMCA 후원자, '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 이명화관장님. 강의 차 고양시에 왔다 응원군으로 사무실을 방문한 '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 이명화관장님. 칭찬과 격려보단 잘못된 것에 회초리를 드는 엄한 누이같은 30여 년 지기. 오늘은 오랜만에 만나 고양Y의 계획을 함께 나누고 격려받았던 시간이었답니다. 저보단 본인이 후원캠페인에 참여해야 많은 분들이 동행할 거라며 후원 신청서 들고 기꺼이 사진 모델을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매달 둘째, 넷째 주 월요일마다 '고양YMCA 월요성서강좌'를 이끌어주시는 김경호목사님을 배경삼아 한 컷 더. 김경호목사님과의 인연을 서로 나누며 멀리서 작은모임에 기꺼이 함께해주시는 목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듬뿍담아 만든 사진이랍니다. 사무실을 방문해주시고 점심과 후원회원 약정해주신 이명화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온.. 2019. 7. 12.
금요일 저녁 일산시장 양푼이 동태찌개. 금요일 저녁 일산시장 양푼이 동태찌개.. 1인분이다. 동태 한마리가 그대로 누워 있는.. 엄청나게 많다. 맛도 좋다. 혼자 먹는 횟수가 늘수록 먹는 음식 사진이 많아지는 듯하다. 찌개 끓기까지 기다리며 할 수 있는 일... #고양YMCA #일산시장 #양푼이동태찌개 #혼밥이_늘고있다. #금요일_저녁_혼밥은_웬지_처량한듯 2019. 7. 5.
경기도지역YMCA 사무총장 연수. 경기도지역YMCA 사무총장 연수. 2019. 7.1~2. 강원도 가평군 설악면. YMCA의 시대적 당위와 필요,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기대와 수요, 시민들이 생각하는 YMCA의 매력이 무엇일까? Y는 지역마다 쌓아온 역사성과 그에 따른 역할과 포지션, 활동의 표현 방식이 다르다. 하나의 Y지만 Y의 locality는 다 다르다. 그럼에도 Y 안에서 동역자로서의 일치성을 높여가고 어려운 지역을 돌보며 공동의 과제룰 찾아간다. 어쩌면 에큐메니컬 운동조직으로서 Y가 갖고 있는 다양성과 포용성, 다름을 넘어서는 일치성의 특성이자 문화일지 모른다. 다시 시작하는 고양지역에서의 Y란 무엇일까? 27년 전 시작할 때와 지금은 그 차이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처한 상황이 다르고 쌓아온 역사는 무게를 더 하고 있다. Y.. 2019. 7. 2.
사무실 옆 일산시장. 사무실 옆 일산시장. 오늘이 장날이다. 평상시 썰렁하기만했던 거리에 3, 8 장날에는 걷기 어려울 정도로 온갖 물건들이 쏟아져 나온다. 사람과 상품들이 바다를 이루고 눈 구경이 호사다. 고양이 정겹게 생기로 다가온 한 모습이다. 그동안 즐겨하지 않았던 시장 안 순대국밥 집이 어느덧 단골이 되었다. #일산시장 #고양YMCA 2019.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