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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55

김신명의 회복을 위해 마음써 주신 한국과 일본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신명의 회복을 위해 마음써 주신 한국과 일본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8월 5일 낮에 "김신명 위독"이라는 연락을 받고, 저는 딸과 함께 바로 한국으로 향했습니다. 부산공항을 거쳐 18시쯤 입원 병원에 도착. 집중 치료실(ICU)에서 남편의 모습을 보고 아연했습니다. 김신명은 상반신 나체상태에 입에는 인공호흡기, 목에는 기도 확보를 위한 딱딱한 기구가 넣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링겔을 위시해서 온 몸에 전선과 튜브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상태에서 회복될 수 있을까?"하는 잔뜩 불안한 마음이었습니다. 거기다가 한국에서의 치료. 내가 할 줄 아는 말이라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맛있어요"라는 3마디 뿐. 한글은 김=金 밖에 모릅니다. 기댈 것은 오직 딸이 쓰는 핸드폰의 번역 애플리케이션.. 2017. 9. 7.
재일교포 김신명을 도와주세요. - 반핵평화포럼과 피폭자 추모를 위해 합천에 왔다가 뇌손상으로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아시아의 탈핵을 위해 노력해온 재일 한국인 김신명 선생님께서 합천 피폭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합천비핵평화대회(8월 5일-6일)에 참석하던 중에 불행스럽게도 뇌손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계십니다. 재일한국인으로서 한국 민주주주의를 위해 평생 도움의 손길을 놓치지 않으셨던 최승구선생님과 함께 방문하셨던 김신명 선생을 돕기 위해 반핵평화포럼을 같이 준비했던 한일반핵평화연대에서 도움을 구하는 편지를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YMCA 회원들이 한국 민주주의를 위해 수고했던 재일한국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기억하며, 이 분들과 손길을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하며 글을 공유합니다.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특히 일본에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항상 한국 시민사회와 함께하고자 노력하시는 분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마음을 아.. 2017. 8. 16.
YMCA 회원과 모금 정책 수립을 위한 노력 6. 회원과 모금 정책 수립을 위한 노력 1) 모금 정책의 필요성 생명평화센터는 2014년 100주년 기념식 이후 그동안 논의해왔던 내용을 정리하며, 회원운동의 중심성을 세우며 지속가능한 YMCA운동을 위해서는 시민사회와 호흡하는 재원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YMCA 모금운동은 회원운동(정책)과 관련해 많은 오해와 이해의 편차를 갖고 있고, 그만큼 충분한 검토와 논의가 부족한 영역이기도 하다. 이 장에서는 왜 모금정책이 필요한지에 대해 간략히 정리하고자 한다. 재정적인 측면에서 YMCA운동은 1990년대 초 이후 외원(外援)이 단절되고, 공간(회관)을 중심으로 하는 수익사업의 한계도 분명해진 상황이다. 더구나 90년대 중반 이후 회원(Membership) 운동과 볼런티어(Volunteer) 운동.. 2017. 4. 13.
전경련의 선택? 재단 해산과 더 많은 올바른 기부 문화 형성을 위한 계획을 밝혀야 전경련이 하는 꼴을 보면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이런 주먹구구도 없다. 그들 스스로가 어쩔수 없이 만드는 바보들의 잔치가 아니라면 말이다. 자기들이 순순한 뜻으로 자발적으로 기획해서 재계 순위에 따라 돈도 수백억씩 걷고 문체부로부터 5시간 만에 법인허가 받아 그 날 현판씩까지 마친 치밀함은 다 어디에 버려두고 만든지 얼마나 됐다고 법인 이사장 문제부터 사업까지 상황을 이제 들여다보고 대책을 내놓겠다고 하니 하는 말이다. 한국 기업이 이런 수준이라고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들이 이윤에 얼마나 밝고 이를 위한 기획에 무지막지할 정도로 철저한지는 한국사회가 뼈저리게 경험하고 있는 것 아닌가? 어찌할바를 몰라하는 전경련에 제안한다. 답은 우선 하루라도 빨리 재단을 자발적으로 해산하는 것이다. 그리고.. 2016. 9. 25.
네팔YMCA 요청- 네팔 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한국YMCA 모금 요청 네팔YMCA의 요청에 따라 후원을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2015. 4. 30.
"더 이상 숨을 쉴 수가 없어요- 21세기 갈릴리의 만남, 팔레스타인과 한반도의 평화" 팔레스타인과 한반도 평화 문제를 중고등학생들과 이야기해 본 것은 처음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광명와이 청소년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2시간씩 3주간, "함께 평화로 Gaza"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대화를 시작했는데 오늘 첫 시간이었습니다. 무척 어렵더군요. 팔레스타인에 관한 책을 읽어본 적도 없고 종교적 이해도 거의 없는 친구들과 무엇으로부터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지 고민스러웠습니다. 뉴스에서 전하는 전쟁과 막연한 두려움이 어쩌면 전부인지도 모르겠구요. 온라인과 뉴스에 넘치는 잔인한 영상의 팔레스타인을 소개하기 보다는 어려운 삶의 환경에서도 해맑은 미소와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같은 나이 또래 아이들의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죠.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가만 있으라'라는 지배의 요구에 '.. 2014. 12. 13.
팔레스타인 가자YMCA에서 온 편지 2014. 11. 28.
지속 가능한 YMCA운동과 모금 지속 가능한 YMCA운동과 모금이 윤 희 한국YMCA 생명평화센터 사무국장 * 2014년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군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제2차 YMCA 모금코디네이터 양성과정'에서 9월 17일 발표된 내용이다. 우리가 서 있는 자리? 지속가능한 YMCA운동을 위해 검토해야 할 분야와 논제는 다양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집요할 정도의 지속적인 토론이 만들어지지 않고 일회적인 논란으로 그치고 있다. 또한 총체적 인식과 통합력의 약화로 인해 각각의 사업이나 영역으로 매몰되는 경향성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단편적이고 분절적인 난제들이 되어 풀기 어려운 엉킨 실타래처럼 우리 앞에 던져져 있다. 지속 가능한 YMCA운동을 위한 재원 마련이라는 문제도 이 중 하나다. 재정적인 측면에서 YMCA운동은 9.. 2014. 9. 16.
팔레스타인 가자 주민들에게, 오로지 당신을 위해 힘을 내주세요! 가자지구 지원과 팔레스타인 어린이 수감자 도서 보내기 모금 캠페인 서신 3 "한 권의 책이 팔레스타인 어린이에게 희망을 줍니다(One book brings hope for the Palestine children)" 팔레스타인 가자 주민들에게,오로지 당신을 위해 힘을 내주세요! 장우정 (‘세상의 빛’이 되고 싶은 청년) 한국에서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측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로써 전해듣는 것으로는 고통의 신음으로 하루하루 희망 대신 분노의 마음이 커져가고 있을 팔레스타인들의 아픔을 십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무엇 때문에 서로가 적이 되고 어린아이들과 여성들이 희생당해야 하는 것인지 당췌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더 답답한 것.. 2014. 8. 9.
텔아비브의 너무 늦은 반전시위 Anti-war protest in Tel Aviv: much too late 텔아비브의 너무 늦은 반전시위Anti-war protest in Tel Aviv: much too late Published on 27 July 2014 Written by Michel Warschawski The importance of Saturday's demonstration must be found in the very fact that it was a demonstration against fear/Photo: Hithabrut-Tarabut 이스라엘은 이중의 전쟁을 수행중이다: 팔레스타인과의 전쟁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전쟁. 너무 늦어버린, 지난 토요일 텔아비브에서의 시위는 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특정 이미지의 이스라엘을 지키고자 하는 시도였다.이 시위가 이스라엘 사회의 건전함을 회복.. 2014.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