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616 <탈핵에서 생명으로 가는 40일 순례 29일차> 2015년 6월 7일 일요일 29일차 오늘의 기도 지킴이는 한국YMCA전국연맹 남부원 사무총장님과 시작과 끝을 준비하며 하루 같이 일정을 준비하는 김성희간사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내일 8일에도 진행됩니다. 장소: 광화문2번 출구. kt사옥(원자력안전위원회)앞 공동의기도: 오전8시, 오후2시, 오후8시 입니다. 2015. 6. 7. 부산 고리핵발전소1호기 폐쇄를 위한 40일 릴레이 단식기도회 참여 안내 부산 고리핵발전소1호기 폐쇄를 위한 40일 릴레이 단식기도회가 5월10일부터 6월 18일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 (광화문 2번출구) 앞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교계관련 여러 단체들이 함께해 왔습니다만 6월 7일부터 13일까지 YMCA가 중심적으로 감당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7일, 일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데 남부원총장님이 함께 해주시기로 했습니다(9시까지). 아래 일정을 참고해 참여가 가능하신 분들은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6월 7일 오후 3시~9시 8일(월), 11일(목), 12일(금), 13일 (토) 오전 8시~오후 9시 참여 가능한 일정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김성희간사 027547891) ★★ 12일 금요일에는 '핵없는 세상을 위한 Y평화위원회' 첫 회의(2.. 2015. 6. 5. '나의 품'은 '너'의 공간으로서 완성되는 것 '사람의 품'을 생각했습니다. '품!'.. 다른 사람을 온전히 품을 수 있는거? 담아줄 수 있는 거? 가슴의 넓이? 마음의 깊이? 관계? 주어와 객체가 없습니다. 주어와 객체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쉽게 생각했던 '품'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정도'라 생각했지만, 언제가부터 '품'은 내가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나를 보는 정도, 나와 관계하는 깊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받아 주고 관계하는 정도'가 내가 갖고 있는 '품'이라는 생각입니다. 주어가 '나에서 '너'로 바뀌었죠. 객체가 '너'에서 '나'로 바뀌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기 위해 수고하고 고심하는 것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이 나와 함께할 수 있는 여백이 있는지 스스로를 보게 되었습니.. 2015. 5. 21. 한창 청춘인 줄 알았는데~~ 이제 오늘부터 본격적인 잇몸 공사 시작.. 그런데 그 과정과 끝이 언제인지 모른다. 오늘은 우선 어금니 하나 발치. 입안 반쪽이 마취로 완전 마비. 이가 아프니 신체의 반이 힘든 듯하다. 먹는 것도 일에 대한 집중성과 지속성도 시원찮다. 온전한 모양으로 얼른 돌아갔으면.. 의사의 한마디. "이는 타고났는데 관리가 영~~~" 관리 부실이란다.. 이미 때 지난 이야기..... 피곤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잇몸과 시린 눈들의 합창!!! 한창 청춘인 줄 알았는데 몸이 어느덧 여기저기 나이 들어가나 보다.. 2015. 5. 19. 8년 만에 가 본 공주 금학저수지~~ 큰딸 학교 뒷편에 있는 금학저수지. 학교 기숙사 생활로 집에 오지 못하는 큰딸아이를 만나기 위해 갔다 들렸다. 한때 사람들 출입이 안될 때 자연을 살린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것을 공주시에 제안한 바 있지만 근 7년만에 가 본 지금은 실망스러운 느낌. 작은 공간에 생태라는 이름으로 너무나 많은 인공시설로 미(아름다움?)와 편의를 추구함으로써 공간이 갖는 자연스러움과 풍광이 갖는 운치를 죽인 듯하여 그대로 놔두는 것이 더 좋았겠다 싶다. 그래야 이후 사람들에게 쓸모라도... 투여되는 돈의 양과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갖는 공간적 상상력 그리고 생태적 감성과 영감이 문제인 듯. 산 허리를 자르고 있는 임도(어린시절 반대했지만 좀 더 지혜로웠으면 좋았겠다는 후회가 드는 사안이다)와 지금도 공사 중인 포크레.. 2015. 5. 17. 새로운 시간이 우리를 환대하리니... 둥지를 떠난 새는 둥지를 잃은 아픔에 슬퍼하지 않는다. 더 높고 넓은 하늘과 땅을 벗삼아 새로운 둥지를 찾는 기쁨에 희망의 노래를 부른다. 더 높고 넓게 날기 위한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가끔은 쉬어가야 할 친구를 찾아야 하는 외로움을 동행하며. 이 수고와 외로움은 익숙한 둥지로 돌아가고자 하는 회귀의 안락한 단맛을 잊게한다. 그리고 새로운 둥지를 만들어가는데 꼭 필요한 과정이자 커다란 힘이 될 것이다. 비 바람에 흔들리고 아파하는 시간은 성숙한 영혼의 둥지를 만드는 벗이다. 익숙하지만 이제 그것을 벗어나 새로운 둥지를 찾아야 하는 친구들의 건투를 빈다. 새로운 시간이 우리를 환대하리니... 2015. 5. 13. 부산에서 올라가는 기찻간에서. 2015. 5. 13. <고리 1호기 폐쇄를 위한 40일 금식기도회 1일차 기도문> 2015.5.10~6.18. 오전 8시~저녁 9시. 원자력안전위원회 앞(광화문 KT 앞) 1일차 기도문를 나눕니다. 시작 첫 날인 5월 10일,오늘은 고기교회 안홍택목사님께서어려운 첫걸음을 맡아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시작 기도회가 오늘 오후 3시에 원안위 앞에서 있습니다. 앞으로 매일 오전 8시 오후 2시 저녁 8시에 함께하는 기도회가 진행됩니다. 40일 기도집이 필요하신 분에게 PDF파일로 보내드립니다.(한국YMCA 아카이브에 올릴 예정입니다.) 2015. 5. 10. 따뜻한 사랑의 기운이 배어나는 평화의 화수분을 간직한 온유한 사람. 세상에는 미처 알지 못하지만 깊고 넓은 다양한 삶을 여러 모양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나와 무관하게 가야할 길을 가고 있는 분들이다. 지금껏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길이라 하더라도.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무겁게 행동하며, 단호하돼 항상 겸손함을 잊지 말아야할 이유다. 단호함과 겸손.. 쉽지 않지만 향기로 품어야할 덕목인 것 같다. 십자가를 앞세운 단호함과 십자가를 품은 겸손함. 따뜻한 사랑의 기운이 배어나는 평화의 화수분을 간직한 온유한 사람. 쉽지 않지만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했던 어린 시절의 고백일지도 모르겠다. 늦은 밤 공주로 내려가는 어둔 밤 차 안에서 스친 생각이다. 2015. 5.10. 02. 2015. 5. 10. 철원 하늘의 달이 웬지 우울하게 보인다. 지속성과 안정성을 갖는 장기적인 평화통일운동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한 3년 여의 수고를 밑거름으로 새로운 시작인 올해. 그 시작점에서 철원의 밤 하늘을 헤아려 본다. 철원 하늘의 달이 웬지 우울하게 보인다. 평화협정 체결 캠페인을 국내외로 확산하기 위한 7월 PEACE DAY 평화 순례와 기도회(7월25일, YMCA 평화통일운동협의회 창립예배도 준비 중이다)와 DMZ March (7월24일) 그리고 평화를 만드는 청년 지도력 육성을 위한 캠프(7월 23일~25일). 철원에서 평화의 씨앗을 키우는 국경선평화학교와 함께 꿈꾸는 일이다. 우울한 모습의 5월의 달이 환한 평화의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7월에 다시 인사할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2015. 5. 8. 국민주권의 공화국 시민은 윤리와 공의를 상실한 (선출직)공무원을 교체할 권리가 있습니다. 유가족과 특위 위원장의 의견서 접수도, 면담 요청도 거부하고 바뀔 가능성이 없으니 가만 있으라. 조사대상인 공무원이 진실규명을 하는 것을 믿으라.. 윤리와 공의는 눈꼽만큼도 찾을 수 없는 (선출직을 포함해) 공무원들의 천국, 바보들의 나라. 이건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무원도 아니고 그 정당성조차 짓밟는 행위. 국민주권의 공화국 시민은 공무원을 교체할 권리가 있습니다. 정부, '문구만 찔끔' 수정안 발표 뒤 차관회의 심의까지 신속 마무리 유가족 의견서도, 특조위원장 대통령 면담 요구도 모두 거부 특조위에 '가만히 있으라' 압박까지…"수정은 없다", 5.4 국무회의 처리 강행 태세 정부, 유가족·특조위 무시 ‘시행령 강행’ 드라이브-민중의소리 - http://www.vop.co.kr/A00000881136.h.. 2015. 5. 1.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