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라는 새로운 명령
2023년 12월 22일
글 쓴이 Ghada Abed는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언론인이다.
인터넷과 기타 통신 수단은 48시간 동안 중단되었다. 나는 이제 통신 단절과 이스라엘이 저지른 학살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믿는다. 인터넷이 다시 돌아오자마자 나는 뉴스를 확인하러 뛰어갔다. 크리스마스 전에 휴전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나요?
오히려 더 끔찍한 소식을 접했다. 새로운 퇴거 명령.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중심부 알-부레이( al-Bureij) 난민캠프에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집을 떠나라고 말했다 . 그들은 데이르 알 발라(Deir al-Balah) 시로 가기로 되어 있다. 이 명령은 알-부레이 사람들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 제시되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그들을 위해 선택한 목적지에는 안전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Deir al-Balah에서는 포격과 공습이 끊이지 않는다.
어디로도 갈 곳없는
데이르 알발라는 이미 10월에 대피 명령을 받은 가자 북부 지역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데이르 알 발라에 도착한 사람들은 대부분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다. 많은 사람들이 당나귀가 끄는 수레를 타고 왔다. 몇몇은 식용유를 사용하는 자동차와 트럭을 탔다. 승객들은 여행 내내 차량 뒤쪽에 서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부는 집에서 매트리스와 담요를 가져왔다.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더 남쪽으로 갔다. 그들은 부적합한 텐트, 공원, 학교, 병원, 식료품이나 옷을 팔던 상점, 진료소, 심지어 거리에서도 머물고 있다. 시장에는 아무것도 없다. 일부 캔 외에 토마토, 레몬, 달콤한 고추를 파는 몇 몇 노점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음식이 없다. 옷 가게에는 옷이 없다.
내 이웃의 여동생은 남편과 다섯 자녀와 함께 알-부레이(al-Bureij)에 살았다. 그들은 Deir al-Balah에 있는 그녀의 오빠 집에 머물기 위해 왔다. “우리는 모든 것을 뒤에 두고 왔습니다.” 그 여자가 말했다. 그녀는 전쟁이 오랫동안 계속될까 두렵다.
나는 현재 우리가 있는 지역인 데이르 알발라(Deir al-Balah)가 그러한 퇴거 명령의 다음 표적이 될까봐 두렵다. 나는 이번 명령이 가자지구에서 더 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을 이주시키려는 이스라엘 계획의 일부가 아닐까 걱정된다.
출처 https://electronicintifada.net/content/fresh-orders-flee/43086
팔레스타인 올리브트리와 가자지구 후원모금 참여 안내
https://blog.naver.com/peacekymca/223278138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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