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 몸도 몸이지만 일 조절이 안된다. 나쁜 일만 아니라면 해서는 안될 일이 없지만 일에 몰려도 너무 몰린다.
일의 우선 순위와 체계, 흐름을 잃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하는 일들이 서로 엮어야 그나마 맛이 나는 것이라서 하나가 빠지면 다른 수고가 빛을 잃는 형국이다.
서로가 소금이고 간장이고 된장이다. 서로의 품과 모양과 역할이 다르지만 어울려야 맛이난다. 어느 하나 소홀히할 수 없다. 그렇듯 서로 다른 역할의 일들이 잘 조화롭게 진행돼야한다.
하나의 아름다운 집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자의 조건과 처지에서 받쳐주는 기둥이 있듯 지금의 일들이 서로를 견디고 받쳐줌으로써 아름다운 집을 만들 수 있는 그런 것들이기만을 빌어본다.
2013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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