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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의 끄적거림/원고150

YMCA 생명평화운동 구성하기 - 나로부터 시작하는 운동, 공명의 변화 그리고 또 다른 삶에 대한 고백.(2007.5) YMCA 생명평화운동 구성하기 - 나로부터 시작하는 운동, 공명의 변화 그리고 또 다른 삶에 대한 고백. (2007.5) 생명평화운동은 ‘생산력 지상주의에 매몰된 경쟁과 물질의 시대에서 ‘살아 있음’과 ‘이웃의 평화’를 근본적으로 새롭게 찾는 운동, 반물질, 반자본 운동’이다. 기독교 평신도 운동체로서 YMCA 생명평화운동은 ‘생명이신 하나님의 지체로서 모든 만물이 생명의 소통을 이루고 거듭남으로써, 새 하늘, 새 땅, 새 인간의 하나님 나라 운동’이다. 생명평화운동은 따라서 ‘반자본, 반물질’의 관점에서 ‘생산력 지상주의를 주도하고 있는 초국적기업과 제국(주의)’, 이들의 경제적 기반인 ‘에너지와 금융독점 체제’, 이를 지탱하는 ‘힘의 논리(정치안보주의, 군사주의)와 무한경쟁의 경제적 이데올로기, 그리.. 2022. 5. 6.
한국YMCA 100주년과 오늘의 평화운동 - 생명평화의 ‘때’(Kairos)로 초대합니다.(푯대지, 2014.1) 푯대지(2014.1) 한국YMCA 100주년과 오늘의 평화운동 - 생명평화의 ‘때’(Kairos)로 초대합니다. 이 윤 희 / 한국YMCA100주년기념사업회 사무국장 1. YMCA 새로운 100년의 여정 : “생명의 물결, 평화의 바람” ‘한국YMCA100주년기념사업회’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한국YMCA운동 100년을“일제 식민 지배로부터의 독립과 근대화를 위한 청년 지도력 육성, 신음하는 조선 민중들의 정신적 소생과 경제적 자립, 사회적 연대와 협동을 사명으로 만들어진 民의 자발적 결사체”로서 “자립과 자치의 시민사회를 확장하는 반석”이었고, “새 하늘 새 땅을 향한 평신도 에큐메니컬운동의 초석”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100주년 기념사업은 ‘하나님과 역사 앞에 겸손히 우리를 고백함으로써 한국 시.. 2022. 5. 6.
YMCA와 성서연구- 한국 기독교는 아직도 기쁜 소식인가?(푯대지.07.12. 원고 푯대지(07.12) 원고 YMCA와 성서연구 - 한국 기독교는 아직도 기쁜 소식인가? 이 윤 희 (AOS 성서연구반, 한국YMCA전국연맹) ‘산타節’이 되어 버린 ‘성탄절(聖誕節)’ 며칠 후면 성탄절이다. 이제는 모든 사람들에게 소비 기호가 되어 버린 성탄절이지만, 그나마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는 예수 탄생의 의미를 365일 중 단 하루만이라도 되새겨볼 수 있는 날이다. 그러나 소비기호로서 성탄절은 우리 집에도 거센 폭풍을 몰고 온다. 폭풍의 주인공은 일곱 살, 아홉 살 된 두 딸이다. 이 나이 때의 자녀들을 둔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이지만, 폭풍의 핵은 ‘역사적 예수’에 대한 그 어떤 질문도 아닌, ‘성탄 선물을 누가 주느냐?’에 대한 질문이다. ‘예수’에 대한 실존의 문제가 아니라 ‘산타’에 대.. 2022. 5. 6.
나는 YMCA 회원인가?(청주YMCA, 2022. 4.30.) 근대 민족국가의 창(窓)을 연 손병희(1861)와 신흥우(1883)의 고향, 청주 청주YMCA. 2022. 4. 30. 14:00 나는 YMCA 회원인가? 이윤희 고양YMCA YMCA는 그 오랜 역사만큼이나 지역과 나라에 따라 다양한 이해 방식과 활동 양식을 갖고 있고, 따라서 Y마다 그 강조점이 다르기도 하다. 그리고 처한 상황과 여건, 시대 변화에 따라 그 모양이 바뀌어 왔고 지금도 변해가고 있다, 누가 어떻게 응답하는가에 따라 Y는 천의 굴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Y에 대한 이해는 하느님에 대한 고백만큼이나 모두가 다를지도 모른다는게 현실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YMCA는 시대와 처한 현장이 달라도 ‘하나되게 하소서(요한복음 17:11)’라는 고백을 신조삼아 서로 간의 차이와 다양.. 2022. 5. 5.
YMCA 평화통일운동 및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방향제안 YMCA 평화통일운동 및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방향제안 이윤희 한국YMCA전국연맹 생명평화센터 사무국장 2018.7. YMCA 평화통일운동연구워크숍(대전NGO센터) 1. 남북교류협력의 변화 1) 民 중심의 인도적 지원에서 대형화된 경제개발 프로젝트로 그동안 민간차원의 인도적 교류 협력이 중심이 되어 왔다면 이제 이를 포함한 체육 등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확대되면서도, 그 중심축은 농업, 철도, 도로, 산림, (신재생)에너지 등 사회기반시설(SOC) 그리고 이와 관련한 토목, 건설, 기계, 철강업종과 에너지 관련 정유 화학, 북한지역의 광물 등 천연자원 가공 등 정부 주도의 개발 국가 모델로 이동. 2) 교류 협력 주체의 변화 – 民에서 정부와 기업으로 냉전시기 남북교류의 물꼬를 터오며 평.. 2022. 3. 18.
평화운동의 재구성이 필요하다. 평화운동의 재구성이 필요하다. 이 윤 희 / 고양YMCA 사무총장 * 이 글은 지난 2020년 11월 17일(한신대 수유리 캠퍼스, 본관 2311, 오후 3시~5시30분) ‘民에 의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글로벌 民네트워크를 위한 국제평화심포지엄’ 준비를 위해 개최되었던 국내연구포럼에서 토론자로 참여해 토론했던 내용을 정리, 수정한 것이다. 문제의식 1) ‘누구의 평화이며, 누구를 위한 평화인가?’를 물어야 한다. 우리가 익히 알거나 말하고 있는 평화는 강자의 힘에 의한 평화이거나 그들이 만들어 놓은 울타리 안에서의 평화 담론일 경우가 지배적이다. 온갖 매체에서 반복적으로 말해지고 있는 평화가 힘에 의한 강자의 평화이고, 더구나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에 의해 말해지는 평화 또한 그 울타리 안에서 머물고.. 2022. 3. 18.
YMCA 에큐메니컬운동의 선교적 과제 YMCA 에큐메니컬운동의 선교적 과제 이 윤 희 한국YMCA 생명평화센터 사무국장 * 이 글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90주년 기념 토론회 "한국교회와 국제관계, 그 역사와 변화"에서 발표된 글이다. (2014년 9월 12일(금), 오후 2시 - 4시, 기독교회관 조에홀, NCCK 국제위원회 주최) 최근 몇 년 동안 한국 에큐메니컬운동에 관한 토론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위기’라는 말이 언급된다. 위기를 진단하는 출발점은 다르다 하더라도 이 지적에 대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진단의 출발점이 다양한 만큼 그 처방 또한 제 각 각이다. 이에 비해 위기의 원인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지혜를 모으고자 하는 지속적이고 진지한 노력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이에 대한 .. 2022. 3. 18.
정의를 확장하는 운동, 평화를 일으키자!!! 정의를 확장하는 운동, 평화를 일으키자!!! - 2022 한국YMCA 간사학교 1학기(2022.3.16.), YMCA 지구시민사회 평화운동 사례연구-팔레스타인 평화협력을 중심으로 이윤희 고양YMCA 1. 한국 시민사회 평화운동에 대한 몇 가지 질문 ① 평화운동의 오리엔탈리즘 ② 평화운동의 패권주의, 제국화된 평화운동 ③ 평화운동의 민족주의, 지역주의, 이기주의 ④ 평화운동의 개인주의, 도덕적, 윤리적 운동인가? ⑤ 평화운동의 소비성, 단기성, 시혜성, 정치구조의 하위/주변화, 서구 중심의 공여국 프레임 ⑥ 평화운동의 지구시민성, 주체로서 생명, 기초로서 정의 ⑦ 평화운동의 보편성, 글로벌시민사회론 : 고도의 정치경제, 문화, 국제, 글로벌 주체성 ⑧ YMCA 평화운동이란 무엇이며 그 분별점은 무엇인가? .. 2022. 3. 18.
'얼굴이 있는 평화의 협력', 팔레스타인 올리브트리캠페인 올리브트리캠페인 제안자 90명, 5개 단체, 마중물 사전 모금 51명(3개단체) 182그루 5,110만원. 이스라엘의 지배 하에 있는 팔레스타인 C지역 마을 사람들과 함께 시작하는 '한-팔 올리브평화마을' 조성사업. 팔레스타인 대화모임/한국협의회/실행위원회 구성/캠페이너 공동학습(그리고 준비되고 있는 중간보고회와 강연회) 일회성 지원사업이 아닌 민 스스로 민과 만나는 '얼굴이 있는 평화의 지속적인 협력', 그 첫 걸음을 시작했다. 예년과 다른 방식의 모금 캠페인, 첫 밑돌을 깔기까지 근 10년만이다. 오늘 지역에서, 청소년들과 동서아시아의 평화협력을 확장하고자 하는 소중한 이들, 10명과 캠페이너 공동학습을 처음 시작했다. 강사도 참여자도 모두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볼런티어~~~ 캠페인 기간, 3개월.. 2021. 10. 5.
한국전쟁 71년, 2021 고양YMCA 평화메시지 - ‘상생대동(相生大同)’의 ‘민(民)이 만드는 평화’를 일구는 고양!!! 한국전쟁 71년, 2021 고양YMCA 평화메시지 ‘상생대동(相生大同)’의 ‘민(民)이 만드는 평화’를 일구는 고양!!! 오늘은 한국전쟁 71년입니다. 남북의 땅에서는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끝나지 않은 전쟁의 아픔은 깊은 상처로 새겨져 있습니다. 지금도 철책선과 지뢰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꿈에도 소원하는 평화는 남·북 간의 반복되는 대결과 남·남 간의 정치적 갈등으로 지체되었고 생기를 잃어버린 노래가 되고 말았습니다. 한국전쟁으로 죽어갔던 600만 명의 청년들과 민(民)들의 해원(解冤)은 아직도 요원하기만 합니다. 이산가족의 슬픔은 이제 역사의 부끄러움이 되고 있습니다. 전쟁을 멈추고 평화의 쟁기를 민 스스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民이 만드는 평화’는 전쟁과 갈등의 아픔을.. 2021.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