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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의 끄적거림/원고150

'오늘 지금, YMCA 간사됨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다 Y 동역자들과 수다모임에서간사됨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다. 2021. 1. 7​친구들과 함께 줌으로 한 달에 두 번, 지난 12월부터 수다모임을 시작했습니다. 후배 친구들의 권유로 시작한 모임입니다. ​오늘 신년모임으로 원주 김익주님이 준비하고 진행을 맡았는데 '변화를 주제로 한 신년인사', '청소년운동 관련 계획하고 있는 일들', 'Y 간사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모임에서 나눴던 '간사됨'에 대한 것과 제안 두 개를 메모해봅니다. ​1. ​모든 간사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회원들에게 보내는 서신과 새해를 기획하는 신년사를 작성해보자고 제안드렸습니다. 사업들에 대한 소개가 아니라지역사회와 회원, 그리고 나를 중심으로 변화를 위해 어떤 Impact를 가졌었는지 변화를 중심으로 말입니다. 또 올.. 2021. 1. 7.
세 번째 종교개혁은 아시아에서 만들어야 한다. 그 많은 수다를 이리 간명하게 정리하는 ... 어쩌다 이런 인터뷰를 했습니다. '한국개신교가 팔레스타인 기독인을 보면서 우리가 가진 신앙체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보면 좋겠다. 미국, 독일 중심의 신학체계에서는 볼 수 없는 저항성과 진정성이 있다. 자본과 같이 해 왔던 서구의 기독교는 자본주의를 만들고 제국을 만들었다. 반면 아시아 비기독교 문화에서 형성된 기독교는 그런 것을 거부하면서 형성되었다. 때문에 현대 문명의 생태적 문제와 자본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은 비서구권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기독교가 될 것이다. 예수가 첫 번째 종교개혁을 했다면, 두 번째 종교개혁은 루터, 그리고 세 번째 종교개혁은 아시아에서 만들어야 한다.' http://www.cnews.or.kr/news/article.. 2020. 12. 3.
'UN과 미국의 대 한반도 제재와 봉쇄는 평화를 만드는가?' <한신대 글로벌피스센터 1차 국내연구포럼에 대한 단상> 한신대 글로벌피스센터와 아시아태평양YMCA연맹이 함께하는 'UN과 미국의 대 한반도 제재와 봉쇄는 평화를 만드는가?‘라는 국제평화심포지엄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국내연구포럼이 2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9일(월)에 진행된 1차 국내연구포럼과 국제평화심포지엄을 기획했던 이유에 대한 단상을 짧게 정리했습니다. 'UN과 미국의 대 한반도 제재와 봉쇄는 평화를 만드는가?' 이윤희 고양YMCA 오늘 포럼의 원 제목은 'UN과 미국의 대 한반도 제재와 봉쇄는 평화를 만드는가?'이다. 이 제목의 주제에 따라 문제의식을 간단히 정리하면 대량살상무기와 핵이 없는 세상에 대한 전망을 공유하면서 다음과 같은 것이다. 1. 비핵 평화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 UN과 미국의 대 한반도 제재와 봉쇄.. 2020. 11. 9.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갈등과 평화운동' BPS 국제회의 토론문 - "민의 평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국경선평화학교 (BPS)가 주최한 '2020 DMZ국제평화회의(2020 DMZ Intrnational Peace Conference-Webinar, 10.16, 철원 한탄리버호텔 한탄강홀), '국경갈등지역의 평화만들기 (Theme Making Peace in Border Conflict Areas), 3주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과 평화운동(Peace Movements in the Israel-Palestinian Conflict)에서의 토론문입니다.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과 평화 토론문 민의 평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고양YMCA 사무총장 이윤희 2020.10.16 분단의 땅, 고난의 역사를 지금도 감당하고 있는 한반도에서 동-서 아시아 양 극단에 위치한 수난의 민이 함께 평화의 용광로로 거듭나고자.. 2020. 10. 18.
[고양YMCA 제15대 오현숙 이사장 취임사 전문] 새 하늘, 새 땅을 일구는 하나님의 선한 일꾼으로​ 2020~2021 고양YMCA 제15대 이사장 오현숙 취임 [취임사 전문]​​ 새 하늘, 새 땅을 일구는 하나님의 선한 일꾼으로 ​코로나 19로 온 사회가 어렵고 불편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축하와 격려를 나눠주시기 위해 함께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특별히 축사를 위해 멀리 와주신 경기도YMCA협의회 이용범 회장님(시흥YMCA 이사장)과 27년 전 고양YMCA 창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셨던 의정부YMCA 김영수 이사장님, 귀한 말씀을 전해주신 한사랑교회 정대훈목사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특별히 어려운 시기에 본회 이사장 이취임식을 위해 방역지침에 맞게 안전한 장소를 제공해준 본회 이사이신 임수경 보아스골골든케어 대표님께 깊은 감사함을 전합니다 ​ 고양YMCA는 27년 전 이 자리에 계.. 2020. 7. 18.
<2020년 고양YMCA 제28차 정기총회(1월 31일) 환영사> 평화로 세상에 보내진 하나님의 편지, YMCA 평화로 세상에 보내진 하나님의 편지, YMCA 이 땅을 새롭게 하시려는 큰 계획을 이루시려고 YMCA로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2020년 고양YMCA 제28차 정기총회에 참여하신 회원들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고양YMCA 회원으로, 후원자로 2019년 한 해 동안 동행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우리 안에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안고 만나는 자리가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2019년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YMCA운동의 가장 중요한 회 체계이자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를 안정화시켰고, YMCA운동의 일선에서 회원들과 함께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사무국을 바로 세웠습니다. 회원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채널을 만들어가며 YMCA의 목.. 2020. 2. 3.
2019~2020년, 고양YMCA 사무 총괄 보고 - 청년과 평화를 키우는 고양YMCA 생명의 정원, 평화의 터전을 일구는 사람들, 제28차 고양YMCA 정기총회(2020.1.31) 주제 : '평화로 세상에 보내진 하나님의 편지, YMCA' 뿌리를 돌보며 청년과 평화를 키우는 고양YMCA 이 윤 희 고양YMCA 사무총장 고양YMCA와 함께하는 희망찬 시작, 2020년. 청년과 평화를 키웁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고양YMCA 회원으로, 후원자로 2019년 한 해 동안 동행해주신 이사님과 총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2019년도에는 김용진 이사장님께서 환영사를 통해 말씀하셨듯이 고양YMCA 회원 체계의 중심으로 이사회를 정비하고, 신임 사무총장을 초빙하여 사무국을 안정시키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블로그, 페이스북, 카톡채널 등 SNS을 활용하여 회원과 지역사회에 YMCA를 알리고자 하였으며, 성.. 2020. 2. 3.
'자본' 중심의 남북경제 협력사업이 '평화경제'인가? '자본' 중심의 남북경제 협력사업이 '평화경제'인가? 국내외 '대자본' 중심의 남북경협사업과 평화경제의 개념적, 가치 지향적 차이는 없는가? 남북한 평화 프로세스를 통해 한반도 냉전적 정치지형의 극복과 안정으로 얻게되는 경제적 이익을 평화경제라 포괄적으로 말하는 것인가? '평화경제'의 독립적 가치 지향과 주체, 방식은 없는가? 지자체별로 지금까지 '평화경제', '통일평화경제', '통일경제' 등등의 개념과 이를 위한 '경제특구'란 개념을 빈번히 사용해 오고 있는 듯하지만 과문한 탓인지 이들이 말하는 평화경제를 잘 모르겠다. 다만 이들이 말하는 '평화경제'는 (대)자본 중심의 남북경제협력이고 자본의 확장을 의미하는 듯하다. 이들이 말하는 '평화경제'에는 '자본과 개발 중심의 시장경제 확장에 따른 내부의 식민.. 2019. 11. 5.
동아시아 평화의 배꼽, 한반도와 오키나와에서 가꾸는 청년의 평화 동아시아 평화의 배꼽, 한반도와 오키나와에서 가꾸는 청년의 평화 이 윤희 사무총장 고양YMCA, Global Peace Center *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후쿠오카동아시아평화센터 주최 한일대학생평화캠프 강연 초고 1. 왜 한반도와 오키나와가 동아시아 평화의 배꼽인가? 1) 제국의 전쟁터이자 식민지 ① 한반도 : 임진왜란 7년의 지배, 병자호란, 청·일(1894~1895), 러일전쟁(1904), 일제 식민지(1910~1945), 한국전쟁(1950~1953), 분단(1945~현재) - 1894년 동학농민혁명으로 30여만 명 사망 - 일본군 징용 약 20여만 명, 강제노역 등 민간인 군속 약 40여만 명, 60여만 명 중 30%가 사망 - 히바쿠샤 : 일본인 60만 명, 한국인 10만 명 - 일본군 .. 2019. 10. 22.
제20차 APAY 총회 주제강연 : 평화의 길을 따라 자연 속에서 함께 살아가기 - 스티브 리퍼 (히로시마 평화) 평화의 길을 따라 자연 속에서 함께 살아가기 스티브 리퍼 (히로시마 평화) 1984년부터 제 인생은 일본 히로시마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한, 히로시마는 평화 문화라는 개념의 발상지입니다. 저는 히로시마시가 평화 문화 센터를 만들었던 1967년 이전에는 평화 문화에 대한 언급을 찾지 못했습니다. 1976년 평화 문화 센터는 평화 문화 재단이 되었고, 저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6년 동안 이 재단의 의장을 맡았습니다. 그 재단으로 인해 이 용어가 사용되었지만 재단 웹 사이트에는 평화 문화에 대한 정의는 없습니다. 히로시마 외에도 “평화 문화”라는 용어는 UN 등 여러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UN 웹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는 첫 번째 참조는 1989년 UNESCO에서 발췌 한 것입니.. 2019.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