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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의 끄적거림720

에큐메니컬 운동 이해 - 안재웅 (한국YMCA전국연맹 재단이사장, 전 CCA 총무) 에큐메니컬 운동 이해 안재웅 (한국YMCA전국연맹 재단이사장, 전 CCA 총무) 이 글은 안재웅 한국YMCA전국연맹 재단이사장이 2019 한국YMCA 간사학교(2019.1.15.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강의한 강의록입니다. 안재웅이사장님의 허락을 구해 올립니다. 교회사학자들은 20세기에 일어난 에큐메니컬 운동을 16세기 종교개혁과 더불어 교회사의 양대 분수령으로 꼽는다. 종교개혁에서 비롯된 갈라진 교회를 하나의 교회로 묶으려는 운동이 바로 에큐메니컬 운동이다. 그러므로 종교개혁 500주년을 계기로 에큐메니컬 운동을 살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하겠다. 첫째: 에큐메니즘(Ecumenism)에 관한 이해 에큐메니컬 운동은 에큐메니즘을 이해하여야 하고 그 말의 뜻이 “오이쿠메네” (oikoumene)라.. 2019. 1. 22.
2018년 12월 31일자로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국을 사직했습니다. 2018년 12월 31일자로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국을 사직했습니다. 지난 2018년 10월말 세계평화대회를 마지막으로 11월 초부터 업무는 종료한 상태였습니다. 11월부터 사무실을 쉬며 그동안, YMCA 안에서 논의가 시작되기를 바라며 2년 전 시작했던, '성소수자와 인권' 토론 관련 자료를 책으로 묶는 작업을 하며 지냈습니다. 연맹 위원회로 젠더정의위원회가 2018년 초에 결의되고, 전국와이 회원/간사들과 나눌 수 있는 책이 마련되어 제 개인적으로는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맹에서의 마지막 작업인 듯합니다. 2007년1월 2일자로 연맹 사무국 스탭을 시작했으니 10년을 채웠네요. 시작할때 두 자리 수 채우고 그만둔다 했는데 그리 되었습니다. 2016년 초에 연맹 사무국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지난.. 2019. 1. 2.
2019년, 친구들의 건강과 평화를 새해에 기도합니다. 2019년, 친구들의 건강과 평화를 새해에 기도합니다. 2019. 1. 1.
2018년과 2017년.. 그리고 2019년 지난해와 올해의 기도와 결심이 똑같네요. 지나고보니 지난해 결심이 중요했던 시점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러나 올 한해 또한 필요한 시간과 공간에 함께 있었던 것이리라 생각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것은 지난해에 가졌던 생각을 올해에는 결정을 봤다는 것이고 그것이 생각했던 일정에 비춰보면 약간 어긋나고 있지만 큰 문제는 아닐 것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자로 그동안 10년동안 일해왔던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국 일을 공식적으로 그만두는 시간입니다. 내년에는 정말 또 다른 공간과 시간으로 만나야할 것 같습니다. 천천히 급하지 않게 정리하며 매듭을 분명히하고 다음을 갖고 싶습니다만 급하게 재촉하는 마음들이 또 한편에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천천히 가보려합니다. 선후배님들께 인사도 못드리고 올 한.. 2019. 1. 1.
'도서출판 따뜻한 평화' 세상에 소수자는 없다. 다름으로 상생을 빚어가는 아름다운 생명이 있을 뿐이다. '따뜻한 평화'는 '온전한 평화(The Whole Peace)'이며 비전이다. - '도서출판 따뜻한 평화' 2018. 12. 17.
한반도 역사 화해와 상생을 위한 2018 세계평화대회 자료집 / 2018 World Peace Convention Textbook in Eng) 01 Contents 한반도 역사 화해와 상생을 위한 2018 세계평화대회 안내·11 1. 개회사 2. 축사 3. 대회 정보 02 주제강연·23주제 : 세계사적 흐름에서 본동아시아의 분쟁과 치유, 화해・상생의 역사와 民의 역할 강사1 : David Satterwhite(템플학 일본 캠퍼스 교수, 한국/동북아시아 정치학) 강사2 : 김영호(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03 국제심포지엄·49주제 : 동아시아와 한반도 역사 화해와 치유, 상생을 위한 평화문화1. 동서 갈등과 화해, 치유를 위한 민간의 역할 2. 종교 갈등과 화해, 치유를 위한 민간의 역할 3. 인종 갈등과 화해, 치유를 위한 민간의 역할과 국제적 협력 4. 분쟁, 갈등극복과 역사화해, 치유를 위한 민간단체의 역할 5. 토론 자료집 04 워크숍·9.. 2018. 12. 15.
오늘 하루도 분주했지만 미안함만이 그득한 날.. 오늘. 이젠 어제이네요. 어제 목요일에는 오랜만에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1년에 한번 개최되는 기후변화룰 주제로 한 '기독교 환경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동안 몇달 동안 만남을 미뤄왔던 분들과의 인사를 위한 핑계이기도 했습니다. 말처럼 이 회의는 핑계가 되어 오전만 참여하고 오후 내내 여러 선후배들을 만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석하고자했던 모임은 마지막도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던지는 이런 저런 질문들에 쉬이 답을 할 수가 없는 처지였습니다. 모임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만나는 분들에게도 충실하지 못한 시간이었습니다. 죄송하기만 합니다. 그렇게 또 하루를 죄송스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보냅니다. #숨 #기독교환경회의 2018. 12. 7.
한국YMCA 약사 - 민족독립운동에서 지구시민사회 생명평화운동으로 민족독립운동에서 지구시민사회 생명평화운동으로 1. 자주와 개화의 상징, 한국YMCA운동의 탄생 한국YMCA는 구한말 열강의 침탈야욕으로 인해 겨레의 앞날을 가늠하기 어렵던 참으로 어둡던 시기에 민족의 자주와 개화를 갈망하던 청년들의 열정이 거름이 되어 탄생되었다. 1901년 배재학당YMCA를 시작으로 1903년 10월, “황성기독교청년회”, 1914년 4월, 조선기독교청년회연합회를 창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쇄국으로 국제정세에 어둡고 정쟁으로 민중의 삶이 외면되어 쇠잔하는 국운에 이 겨레가 소망을 잃어갈 즈음, 교육․계몽․선교의 기치로 YMCA가 개화구국운동에 새 지평을 열게 된 것은 민족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사건이었다. 2. 근대 개화청년들의 구심, 청년들에 의해 시작되다. 한국YMCA운동은 .. 2018. 12. 5.
책을 보내다. 책 몇권 남기고 싹 정리. 청주Y에서 자료실를 만들어 보관하기로하고 오늘 가져갔다.(1000권 정도, 쓸모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와이 관련 자료들이 유실되지 않고 보관되었으면 좋겠다. 웬지 아쉽다~~~. 보관하려고 따로 챙겨놨던 책들과 자료들도 다 내놨다. 책 정리하고 닭백숙으로 점심 나눔. 이창호 총장님, 강한별 간사님 감사~~ 오늘 블루투스 키보드 하나 구입. 아주 가볍고 폰 크기 정도. 노트북 들고 다니는 것도 이제 귀찮은 듯 무겁기만하다는 핑계로 저질러 봤다. onenote로 문서들을 공유하고 어디서든 메모는 간단히 가능할 듯하다. 얼마나 이용할지.. 오랜만에 onenote 계정을 살려보니 3, 4년 전 메모들이 나와 정리도 하는 보너스. 2018. 12. 5.
본연의 맛을 잃지 않는 것. 내 인생의 맛은 무엇? 오늘 김천에 다녀왔습니다. 이신호 이사장님을 찾아뵙고 맛난 점심을 대접받았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말씀과 음식이 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한 하루입니다. 비오는 거리 운전이 오랜만이서인지 시원했습니다. 김천시에서 15분 정도 거리의 식당은 동네 잔치하듯 많은 사람들로 북쩍거렸습니다. 순대국물이 진하니 부드럽고 냄새가 안나더순요. 수육도 일품. 본연의 맛이 있으면 어디든 상관없이 찾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본연의 맛을 잃지 않는 것. 내 인생의 맛은 무엇? #김천 #맛집 #순대국집 #유정식당 2018. 12. 3.